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비료 산업 최전선 견학

스마트농업 기반 산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현장 중심 교외교육 강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지난 13일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남해화학 여수공장을 방문해 ‘농자재 산업 이해를 위한 현장 중심 교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농업의 핵심 기반인 비료 산업의 구조와 생산공정, 품질관리 체계를 직접 보고 배우는 현장 밀착형 교육 과정으로 마련됐다.

 

특히 국내 대표 농자재 전문기업인 남해화학의 실무 현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교육은 ▲남해화학의 역사 및 주요 사업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약 50만 평 규모의 공장 전경 모형도를 활용한 생산공정 설명 및 질의응답, ▲공장 내부 주요 지점 투어를 통해 비료 생산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실제로 관찰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현장의 생생한 운영 방식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학생들은 산업 현장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였으며, 다수의 재학생들이 “규모와 시스템의 정교함에 감탄했다”, “현장에서 배운 내용이 이론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스마트농업과 비료 산업의 연관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외교육을 총괄한 스마트팜학과 김태원 교수는 “스마트농업은 정밀한 자원 투입과 생산 효율화를 전제로 하며, 비료 산업은 그 기반을 이루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농자재 산업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나아가 진로 설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는 앞으로도 실무중심 교육, 산업 현장 연계 프로그램,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