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동해시는 삼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5일 삼화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이동호, 안성준 동해시의원을 비롯해 전문가, 공무원,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화지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변경(안)은 자율주택정비사업 삭제, 삼색삼화플랫폼 주차장 추가 설치, 사업기간 연장(1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반영하여, 이번달 중 개회하는 제349회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정하연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삼화동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변경수립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선정된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이로동 33-11번지 일원 15만㎡를 대상으로 6년간 국비90억 원, 도비 9억 원 등 총 203억 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아로마 치유농원 및 무릉시원, 플랫폼, 테마거리 조성 등 11개 세부사업을 통해 지역 활력 증진 및 주거‧생활환경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