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보석으로 만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첫 기획전시 '푸른 뱀과 십이지 동물 보석조각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기획전시 '푸른 뱀과 십이지 동물 보석조각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4월 13일까지 보석박물관 상설전시실 내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푸른색 보석으로 조각한 뱀을 비롯한 100점의 보석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작품인 뱀 조각상은 아콰마린, 문스톤, 소달라이트 등 6종의 보석으로 이뤄졌으며 사파이어, 라피스라줄리, 탄자나이트 등 5종의 푸른색 보석과 다양한 동물 보석 조각상도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전시에서는 보석으로 만나는 십이지 동물의 설명과 특징을 비롯해 뱀에 대한 설화, 속담, 고사성어 등도 알 수 있다.

 

더불어 푸른색 보석의 차이점과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보석박물관은 관람객을 위해 푸른 뱀 소원 주머니에 올해 소망하는 일을 적어 공유하는 참여 공간을 마련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준비했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소원 주머니 참여 내용을 등록하고, 보석박물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댓글을 단 선착순 20명에게 보석문구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보석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보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형태의 동물 조각상과 보석들을 준비했다"며 "보석박물관에서 작품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새해 소망을 나누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