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 추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고성군은 당뇨 질환자 및 고위험군 대상자 100명에게 연중 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자는 고성군에 거주 중인 주민으로 당뇨약 복용자 또는 당뇨 고위험자로 현재 인슐린 투여자는 제외된다.

 

지원 품목으로 혈당측정기 외 혈당 검사지, 안전란셋, 1회용 알콜솜 등 소모품도 지원하며, 대여 기간은 2개월로 고위험일 경우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고성군 보건소에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당뇨 등록환자에게 투약 상담 및 부작용 관리, 혈당 관리를 위한 식생활 지침, 당뇨환자를 위한 운동요법, 당뇨 합병증 관리 및 생활 습관 개선 등 1대 1 개별교육을 진행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혈당측정기 대여 희망자는 3개월 이내 처방전이나 건강검진 결과서를 구비하여 고성군 보건소, 지소, 읍면 보건진료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생활 변화로 당뇨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군민들의 건강향상과 예방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