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2025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월드 아트 엑스포 주최로 WORLD ART EXPO 2025 가 서울 COEX C Hall 에서 열린 전시가 막을 내렸다. 전시장에서 한국현대미술의 중견 작가 엄순녀를 만났다.
작가의 작품여행은 바다가 쏘아올린 꿈이라는 주제로 모아지고 흩어지는 물고기들의 여행을 통해 함께 살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작품에 등장하는 물고기들의 군상은 우리들의 삶과 동일시되며 무기력하고 개인주의가 깊게 자리한 이 사회에 던지고 싶은 희망의 메시지이다.
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많은 물고기들이 화합하여 노래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다. 멀리서보면 하나의 점들이나 가까이에서 보면 점들 하나하나가 귀한 물고기의 모습을 하고 나를 응시한다. 바다속에서 너무 편안한 모습으로 유영하는 그림은 나의 로망과 닮은 점이 많아서 좋다.
우리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더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음을 말해 주는 듯하다.
작가는 현재 현대미술의 한 축을 그리고 있는 역량 있는 중견작가이다.
오랜만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그의 바다가 쏘아올린 꿈이라는 주제의 편안한 작품을 소개한 전시를 관람하면서 작가님과 작품에 관한 에피소드 및 작품세계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약력) 1996~ 현재
개인전 10회 단체전 및 초대전 100여회
한국미술협회 한국 캐리커쳐 작가 협회 활동중
Studio 용인시 수지구 신봉1로 435~13
@pangnu63
@sunyeo 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