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지난 1월 8일부터 1월 13일까지 인사동 갤러리라메르 5관에서 열린 제11회 인사동감성미술제 '동고동락'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전시는 아트힐과 한국감성미술교육개발원 회원으로 구성된 3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그들의 예술적 감성을 관객들과 나누는 뜻깊은 전시였다.
인사동감성미술제는 서양화가 남기희의 제자들이 주축이 되어 1년간의 예술적 성장을 보여주는 장으로, 금년부터 소속 팀(그린나래, 심미회, 영실회, 그림수다)들이 각자의 개성에 맞게 매년 미술제를 책임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되었으며, 그 시작을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가들로 구성된 그린나래팀(팀장 채종화)이 기획 및 운영을 맡아 미술제의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선보였다. 또한, 수원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작가들도 그린나래팀으로 새롭게 합류하여 전시의 의미를 더했다.
인사동감성미술제 대표 남기희는 "인사동감성미술제는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작가들이 모여 서로의 작업을 공유하는 전시로, 관객들은 작가들의 열정과 창의가 담긴 다채롭고 신선한 예술 경험을 느끼는 전시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운영위원장 김문자 작가는 "앞으로도 인사동감성미술제의 참여 작가들의 성장과 관람객의 만족을 위한 예술 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1회 인사동감성미술제에 참여한 작가는 강문주, 권인애, 김문자, 김미선, 김미정, 김미혜, 김민석, 김춘실, 김효진, 남기희, 명수정, 박은경, 박은아, 박화영, 박희영, 석애경, 송미정, 연지형, 오현미, 원별님, 유인애, 유지영, 윤나경, 이경연, 이경자, 이남희, 이성주, 장민자, 정연수, 정영은, 정윤의, 지현숙, 지회숙, 채종화, 편추자, 한영미, 현호정, Nagibina Olga, Tuchkova Evgeniya 등 총 39명의 작가가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