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원장 정영미) 핵심리더과정 교육생들이 교육원 직원들과 함께 춘천의 취약계층에 연탄을 배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은 11월 27일, 춘천 근화동 일원에서 제21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81명과 교육원 직원들이 함께 춘천시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핵심리더과정은 도와 시군 6급 중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 교육과정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지역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리더과정 교육생들은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3월 춘천 관내 포도와 사과농가를 방문해 과실수 껍질 벗기기 및 가지치기, 6월 춘천 하중도 주변 가시박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9월에는 각 시군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겨울철을 맞아 어려운 가구에 연탄 3,000장을 구입해 전달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이웃들이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