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 사업 평가에서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성과 인정 받아 전국 2위 차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각종 음주 폐해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킨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전주시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음주폐해예방 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우수사례에 대한 서면평가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전주시보건소는 다각화된 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돼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로 전주시보건소는 건전한 음주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9월 금주구역 조례를 개정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절주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시민의 절주 의식 고취와 절주 참여 유도를 위해 시청 누리집에 건강 플랫폼을 구축해 건강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도 진행해왔다.

 

특히 보건소는 지역사회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절주서포터즈, 유관기관 등과 꾸준히 협력해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직원 모두가 노력해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