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5일부터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의 공식 명칭을 ‘음성군창작예술촌’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2020년 개관 이후, 지역 예술인과 외부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교육,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군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그러나 기존 ‘체험촌’이라는 명칭이 주는 이미지로 인해 단순 체험시설로 오해받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의 유사한 명칭으로 인해 방문객과 예술 관계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음성군창작예술촌’으로 명칭 변경을 통해 공간의 본래 취지인 ‘예술 창작 지원’의 기능을 명확히 하고, 지역 예술가와 외부 창작자에게 창작 활동 공간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술인 지원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명수 창작예술촌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 교체를 넘어, 창작 중심 예술촌으로서의 방향성과 역할을 분명히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26회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일본 단체 관광객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음성군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일본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획된 방한 상품 ‘얼씨구 품바 여행’의 첫 단체 유치 사례로, 일본 오사카 출발 관광객 40여 명이 음성군을 비롯한 충청북도 일대를 여행한다. 얼씨구 품바 여행은 △품바 의상 및 분장 체험 △품바 가락 배우기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참가 △최귀동 시간의 거리 투어 △음성군 명소 탐방 △로컬푸드 체험 △흥미진진한 팩토리 투어 등으로 구성돼 음성의 지역성과 품바축제의 유쾌한 정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일본 관광객들은 축제 이틀째인 14일에 품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에 품바 분장을 하고 직접 참여해 품바 댄스 수업을 통해 배운 플래시몹을 추는 등 품바를 온몸으로 즐길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사랑과 나눔, 해학과 일탈의 정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품바축제를 세계인이 찾는 유쾌한 축제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완화해 소규모 상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췄다. 군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으로 ‘음성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기존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받기 위해선 2천㎡당 점포 30개 이상 밀집된 상권을 관할하는 상인회가 상인들, 토지 소유자, 건축물 소유자 동의를 얻어 군에 신청해야 했다. 군에서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운영 중인 곳은 충북도 1호로 2021년에 지정된 설성골목형상점가 1곳뿐이었다. 이번 개정으로 2천㎡당 15개 이상으로 밀집 기준을 완화하고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규정도 삭제해 실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구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온누리상품권 취급 및 환전이 가능해진다. 정부와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지정 기준 완화에 따라 각 지역 상인회와 적극적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광명시가 도심 곳곳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추가 조성한다. 시는 새빛근린공원(100m), 소하근린공원(100m), 한내근린공원(200m) 등 3곳에 총 400m 규모의 맨발 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의 대화’와 ‘시장에게 바란다’ 등 소통 창구에서 제안된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시는 이달부터 사업비 총 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8월 개방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맨발 걷기는 황토나 흙길을 맨발로 걸으며 심신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으로, 최근 명상과 자연 치유에 관심 있는 시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추가 조성하는 산책로는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다. 새빛근린공원은 기존 보행매트를 걷어내고 순환형 맨발 걷기 산책로로 재조성하며, 소하근린공원은 사용하지 않던 지압보도를 철거한 뒤 흙을 새롭게 깔아 걷기 좋은 흙길로 정비한다. 한내근린공원은 기존 제방 산책로 일부를 정비해 맨발 걷기와 일반 산책이 함께 이용 가능한 구조로 개선한다. 또한, 새빛근린공원과 소하근린공원 맨발걷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시·군의 정수장의 효율적인 시설 운영과 양질의 수돗물 관리를 위해 정수장 운영‧관리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5월 13일부터 5월 30일까지 추진됐으며, 도내 11개 시·군 정수장을 직접 방문하여 업무 담당자들과 소통하고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최신 분석 기술과 동향을 반영해 신설된 시험방법과,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한 내용을 중심으로 개정된 먹는물 수질공정시험기준을 비롯해, 시료 채취시의 주의사항과 채취 순서 등 실무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수질검사와 시료채취가 가능해졌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현장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실무 역량 강화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조성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관리 업무 지원을 강화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높이는 한편, 상호 협조 체계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기술과 산업전략을 조망하는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를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전국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21.2)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23.7)로 지정된 충북이 국내 대표의 이차전지 클러스터로서 캐즘 극복과 차세대 기술 선도를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개최하는 컨퍼런스에서는 이차전지 산업의 캐즘(Battery Chasm) 상황속에서 전고체 전지를 중심으로 차세대 이차전지의 기술발전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도약을 도모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 SK온 김태경 차세대배터리실장의 기조강연과 도교공업대 칸노료지 교수, 한양대학교 선양국 교수의 특별강연이 있다. 이어서 세션 1에서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최종서 본부장을 좌장으로에코프로BM 양제헌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4일 제2회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제천 장락 제2근린공원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날 선정된 기반조성사업은 저발전 시·군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생활 기반시설 지원사업,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 등으로 총 168억원(도비 84, 시군비 84)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별로는 ▲(제천) 장락 제2근린공원 조성사업 ▲(보은) 충북소방교육대 기반시설 설치사업 ▲(옥천) 향수호수길 낙석방지 울타리 설치 ▲(영동) 청소년체육관 기능강화 사업 ▲(괴산) 선유동 신선길 조성 ▲(단양) 비치파크 조성사업 이다. 도는 시군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하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실시하고, 사업의 타당성, 사업 추진 가능성, 사업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충청북도균형발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실시설계 등 사전 절차 등을 이행한 후 본격 추진된다. 유희남 균형발전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저발전 지역의 생활·관광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것으로 체류인구 증가와 인구유입을 유도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디자인진흥원은 세계 환경의 날(6. 5.)을 맞이하여, 비영리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물품 기부)을 진행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된 국제기념일로 2025년은 제주도와 서울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인식을 공유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류·도서·생활용품 등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이번 물품 기부 행사 외에도 친환경 업사이클 카메라 만들기 체험 및 텀블러·머그컵 사용하기 등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2024년부터 ▲업사이클 사업화 지원 ▲디자인주도 업사이클 상품개발 등 지속가능 생태계 지원에 힘쓰고 있다. 최인숙 원장은 “디자인은 버려지는 것에 새로운 가치와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라며,“이번 나눔을 통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함과 동시에 디자인적 사고와 창의성을 통해 디자인 거점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라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제70회 현충일(6. 6.)을 맞이하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추념행사에 맞추어, 오전 10시부터 1분간 강원지역에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고 밝혔다.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도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황태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강릉시 주문진 전통시장과 속초시 관광수산시장 일원에서 ‘황태 유통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황태 생산지로서, ‘강원 명태산업 광역특구’와 ‘인제 용대 황태산업특구’를 지정하여 지역 대표 특산품인 황태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최근 5년간 총 49억 원을 투입해 황태산업 활성화 5개 분야 사업을 추진하며 황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 여건 악화로 황태 산업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국내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미국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중국산 황태 수입이 증가하면서 국내산 황태의 유통량이 약 30%로 위축됐다. 여기에 ‘용대리 황태’와 ‘대관령 황태’ 등 강원 대표 브랜드명으로 가공지역을 허위 표시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생산지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는 브랜드 신뢰 회복과 소비자 기만 행위 차단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