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어떻게 해요?” 질문에 마이크 잡은 진교훈 강서구청장

- 2040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 주민설명회
- 정비사업 방향 및 주민 지원 방안 안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균형발전도시를 핵심 구정 목표로 추진 중인 서울 강서구가 주택 정비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구는 24일 오후 강서아트리움에서 ‘2040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197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화곡동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현장은 시작 전부터 주민들로 붐볐다. 좌석이 가득 차 일부 주민들은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설명회를 지켜봤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선 ‘강서구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안)’ 용역을 맡은 동림피엔디가 직접 화곡동 지역 여건과 생활환경에 맞춘 다양한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용역사는 건축물 노후도, 용적률,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노후주거지 정비‧관리 계획(안)을 소개했다. 재개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모아타운 등 총 32개소에서 주택정비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부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도해 추진하는 공공 정비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각 사업 분야별 담당자가 나서 사업별 추진 절차부터 지원 방안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주택정비사업을 완료한 성공 사례와 도심 곳곳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 모델을 소개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설명회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는 정비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진교훈 구청장은 직접 마이크를 잡고 답변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진 구청장은 “오늘 설명회는 주택정비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 출발점”이라며 “현재 거주하시는 지역 여건에 맞춰 어떤 정비사업이 적합한지 세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비사업 방향이 정해지면 사업시행계획, 관리처분계획 등 이후 절차가 진행된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정비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향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공고 절차를 거쳐 지역균형발전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2040년 원도심 정비사업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