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기후에너지환경부 평가서 전국 2위

지역 주도 환경거버넌스 모델 입증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시흥시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주관기관 한국공학대학교)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추진해 온 환경정책과 현장 지원 성과가 정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2025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전국 녹색환경지원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종합 전국 2위에 올라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와 센터가 공동으로 환경 현안을 기획하고 실행해 온 협력 모델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입증한 결과다.

 

양 기관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를 보유한 시흥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악취 및 대기질 문제를 최우선 환경 현안으로 설정하고 정책 수립부터 현장 개선까지 전 과정을 함께 설계ㆍ운영해 왔다.

 

시는 정책 방향 제시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센터는 전문 인력과 과학적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을 수행하며 역할을 분담해 왔다.

 

특히 시흥시 대기정책과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최근 5년간 안정적인 예산 지원과 운영 협력을 통해 악취ㆍ대기 분석 등 공공 기반 전문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규제와 단속 중심이 아닌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전주기형 환경개선 지원체계’를 공동으로 정착시켰다. 이러한 협업 구조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평가에서 정책 연계성, 실행력,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동 대응의 성과는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개선으로 이어졌다. 특히 염색 폐오일 재활용 등 악취 다발 업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과 공정 개선을 통해 일부 사업장에서는 복합악취를 최대 97%까지 저감하는 등 가시적인 대기질 개선 효과를 창출했다.

 

이정수 대기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흥시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가 각자의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의 팀으로 환경 문제를 고민하고 실행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책과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문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장도 “시흥시의 정책적 신뢰와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기술지원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와 함께 산업단지 환경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지역 환경거버넌스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와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과 지속 가능한 산업도시 구현을 목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