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지난 2025년12월 9일 유튜브 채널 「도늬의 호기심 세계여행」의 주인공 도늬(김도훈)가 서울 수색비행장에서 아시아 최초 전기비행기 공식 탑승자 1호로 선정돼 역사적인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자폐성발달장애 2급을 가진 도늬는 세계여행과 하늘을 나는 것에 대한 강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아빠와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비행은 국내 최초 전기비행기 상용화를 추진 중인 항공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TOFF Mobility)가 운용하는 「Velis Electro 」기종으로 진행됐다. 국토교통부의 안전 및 상용화 승인 이후 일반 고객이 공식 탑승한 첫 사례로, 대한민국 전기항공 시대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도늬는 “처음엔 비행기가 작아 무서웠지만 조종도 해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전기비행기는 소리가 조용해 신기했고, 하늘에서는 너무 조용해 깜빡 졸 뻔했다”며 “앞으로 진짜 비행기 조종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프모빌리티 정찬영 대표는 “도늬의 용기와 호기심은 전기비행기 시대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는 푸르메재단, 코스콤, 소풍벤처스의 지원을 통해 성사됐다. 도늬의 채널은 2025년 6월 푸르메재단 주최 장애인 IT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