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이천시는 지난 11월 3일, ‘(헛둘헛둘) 88하게 백세누리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장호원읍 선읍1리와 이황3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진행됐다.
‘(헛둘헛둘)88하게 백세누리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운동 습관 형성을 목표로 기획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주 2회 60분씩 진행된 근력·근지구력·유연성 강화 운동 그리고 건강 체크 및 상담을 포함했다. 매 회기 전에는 체중 및 상·하지 근력 측정을 통해 개인별 변화와 성취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 의욕을 높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운동을 하니 몸이 가벼워지고 무릎이 덜 아파요”, “매주 만나는 게 기다려졌고 덕분에 친구도 많이 생겼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주민은 “혼자서는 하기 힘들던 운동을 전문가와 함께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부통합보건지소 관계자는 “주민분들의 웃음과 활력이 가장 큰 성과였다”라며 “프로그램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마을이 함께 건강을 가꾸는 소통의 장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작은 변화가 모여 큰 건강을 만든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