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내달 1일 '내숲길 문학의 밤' 개최

내달 1일, 내를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옥상 비단마루 공연장에서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은평구는 내달 1일, 내를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옥상 비단마루 공연장에서 구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숲길 문학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문학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내숲길 문학의 밤’은 새절역과 봉산 편백나무숲을 잇는 ‘내를건너숲길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다양한 장르별 연주회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접근 기회를 높이고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 OST 테마곡이 펼쳐진다. 특히,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 낭독회와 지역 예술인의 공연 무대를 통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방문 또한 가능하다. 사전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행사 포스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내숲길 문학의 밤’은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문화축제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산 편백나무 치유의 숲에서 계절의 숨결을 느끼며 은평이 품은 자연의 위로를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