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포천시 가산면 노인회는 지난 15일 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한궁경기 및 노래자랑·국화꽃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마련했으며, 23개 리 경로당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에 앞서 가산면 노인회 발전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이어 열린 한궁경기, 노래자랑, 국화꽃 전시회 등 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은 활기차게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노래자랑 대회에서는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으며, 기관·단체장들의 특별 출연으로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한궁경기에서는 1등 우금리, 2등 정교리, 3등 마산리가 차지했으며, 노래자랑에서는 1등 가산리, 2·3등은 마산리가 수상했다. 부상으로 1등은 쌀 10kg 3포, 2등은 10kg 2포, 3등은 10kg 1포가 수여됐으며, 종합우승은 마산리가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약 1,000명의 가산면 노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회비로 준비·운영했다.
조도행 가산면 노인회장은 “행사 준비와 진행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과 각 경로당 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회가 활력 넘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의 행사는 어르신들의 웃음과 정이 함께 어우러진 따뜻한 자리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노인회의 발전과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