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지난 9월 20일(토), 서울 광진구 능동체육회(회장 배윤섭)는 능동 일대에서 『2025년 능동 꿈나무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겸 단합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통하면 발전하는 행복 능동! 모두가 하나되는 공동체 능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체육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능동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능동체육회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그동안 체육회는 다양한 종목과 동호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교류해 왔으나, 전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만남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이번 행사가 추진된 것이다.
배윤섭 능동체육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위한 기반은 소통과 공감, 그리고 연대에 있다”며 “이러한 소통과 공감, 연대의 출발점은 일상의 작은 만남에서 비롯된다. 오늘의 행사가 바로 그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능동체육회가 단순히 체육활동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인 꿈나무 청소년들을 아우르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능동 다온태권도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멋진 태권도 시범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은 기본 동작과 품새 시범은 물론 격파까지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전했다. 이와 함께 태권도 교실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체육회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체육대회 현장에는 다양한 종목의 친선경기와 협동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경쟁과 협동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서로를 응원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나눴다. 행사 후반에는 화합을 다지는 만찬 자리가 마련되어, 체육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한편, 능동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서로 간의 정을 나누며 활력 있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세대와 어른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세대 공감의 체육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5년 능동 꿈나무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겸 단합대회』는 태권도를 매개로 한 소통과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함께 웃고 뛰는 순간, 진정한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