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흙탕물 저감을 위한 물환경교육 실시

내면 지역 흙탕물 문제와 관련, 의식 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실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은 지난 8월 26일과 9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내면 지역 내 흙탕물 문제 개선을 위한 물환경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환경단체인 (사)자운천환경지킴이에서 추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 공모사업과 연계를 통해 마련됐으며, 내면 지역 내 초등학생(창촌‧율전‧원당)과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 문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페트병을 활용한 간이정수기를 만들어, 강우 시 하천에서 실제 채수된 흙탕물을 직접 정화하여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흙탕물 문제의 심각성과 물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과 주민들이 스스로 정화한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는 활동을 통해 자긍심 고취와 물환경 보전에 대한 의지를 높이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