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주천 새벽시장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원주천 쓰담쓰담 플로깅 캠페인이 청소년과 학부모 3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원주 e마음봉사단과 내부장애인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생활환경복지사가 환경교육과 분리배출 실습을 진행해 단순한 정화 활동을 넘어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생활환경복지사와 비비댄스학원 기념사진 [사진제공 = 내부장애인협회]](http://www.kinn.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2816384229_a7e0ed.jpg?iqs=0.001601508686762343)
현장에서는 플로깅 활동, 환경교육·OX 퀴즈, 기념촬영과 시상, 지역 음식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업사이클링 챌린지 시상식에서 김서윤(원주 단관초 1학년) 학생이 패트병 똑딱핀으로 대상을 받는 등 10명이 수상했다.
황금영 회장은 “작은 걸음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캠페인의 의의를 강조했다.
황정희 이사장은 “플로깅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세계적 환경운동으로, 텀블러 사용과 도보·자전거 이동 같은 작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이상현 원주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생활환경복지사의 역할에 공감을 표했다.
한편 2025 환경인식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한인회에서도 동시 진행되며 국제적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이를 계기로 원주형 정례 환경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참가기념사진 [사진제공 = 내부장애인협회]](http://www.kinn.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2816699616_7310c7.jpg?iqs=0.24101676001469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