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설치 지원

5월 19일부터…음식물쓰레기 감량과 효율적 처리, 주거환경 개선 기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5월 19일부터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기기 설치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이번 사업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이며, 지원 물량은 총 32대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신규 장비 구매비용과 2033년까지 8년간의 유지관리비·통신비 등이 지원된다.

 

2034년부터는 해당 공동주택에서 유지관리비와 통신비 등을 자체 관리해야 한다.

 

지원 조건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 또는 입주자 과반수 동의 ▲설치 장소가 적정하고 전기 공급 설비가 구비되어 있는 공동주택이며, 100세대당 1대가 지원된다.

 

사업 우선순위는 ▲RFID 종량제기기 미설치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여부 ▲배출 실적 신고 여부이다.

 

한편, 속초시는 그간 공동주택 36개소에 215대의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를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는 이를 통해, 공동주택의 미관 개선은 물론, 각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종량제 기기 설치 지원과 올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설치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음식물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대상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