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계약" 도봉구 안심계약 상담소면 걱정 뚝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쌍문역, 오후 1시 30분~5시 30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도봉구가 올해부터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사회초년생과 주거취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한다.

 

보다 편리한 상담을 위해 지하철역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찾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2022년 7월부터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매주 월, 목요일마다 부동산 정보 취약계층에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 상담 ▲똑똑한 집 고르는 방법 안내 ▲물건 확인 안심동행 ▲맞춤형 주거정책 안내 등이다. 부동산 전문지식과 중개 활동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공인중개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

 

한 주민은 “집 앞에 있는 부동산에 물어보면 자세하게 상담할 수 없는데, 구청에서 직접 상담해주니 물어볼 수 있는 것들을 편안하게 물어볼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구청을 벗어나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2월 3일 쌍문역 2번 출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날 50여 명 이상의 주민이 상담소를 찾아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상담을 받았다.

 

앞으로 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오후 1시 30분~5시 30분)마다 쌍문역에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월, 목요일(오후 1시 30분~5시 30분)은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으로 일정을 협의하면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도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전세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서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꼭 이용해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