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이 실외사육견의 중성화 수술을 지원한다.
이는 농촌지역에서 실외사육되는 동물의 중성화 수술을 통해 유기‧유실 동물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개체수를 조절하기 위해 중성화 수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암컷 기준 50마리로, 지원 규모는 암컷 40만 원, 수컷 30만 원이다. 동물등록이 되어있지 않는 경우 반드시 동물등록(내장형)을 병행해야하며, 수술비 및 동물등록비 이외의 진료‧검사비는 소유자가 부담해야한다.
사업은 마당 등 실외에 묶어놓거나 울타리 안에 풀어놓고 기르는 5개월령 이상의 개(강아지)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에 선정되면 3개월 이내에 중성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소유자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검토 후 3월 중 대상자가 확정되면 소유자와 동물병원이 일정을 협의해 수술을 진행하면 된다.
수술가능 병원은 합강동물병원, 고려동물병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인제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가축방역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와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