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방화장실 신규 지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개방화장실이란 민간 소유의 화장실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이다.
시는 2023년 개방화장실 전면 재정비해, 2024년 말 기준 총 37개소의 개방화장실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총 50개소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방화장실 신청은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할 수 있으며, 지정 신청서 등을 화장실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6층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화장실 중 접근성, 관리수준 등을 고려해 개방화장실로 지정할 예정이며,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매월 6∼10만 원의 관리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민이 알아보기 쉽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방화장실 지정을 지속 확대하겠다.”라며, “개방화장실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