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의료취약계층 돌봄의료 활성화와 아이들 건강먹거리 지원예산" 증액 해야

장애인맞춤형 운동기구 보급, 장애친화 산부인과 활성화, 정신질환자 동료상담 등 장애인 건강권 지원을 위한 돌봄의료 활성화 촉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1월 26일 열린 2025년 보건건강국 및 보건환경연구원 본예산 심의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의료 활성화와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박재용 의원은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는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공공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장애인과 노약자 등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장애인 맞춤형 운동기구 도입 ▲장애친화 산부인과 활성화 ▲정신질환자 동료상담 활성화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서울을 비롯한 일부 타 시도에서는 이미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맞춤형 운동기구를 도입하여 장애인의 생활건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복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영철 보건건강국 국장은 “다른 시도의 우수한 정책 사례를 참고하여 경기도에서도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등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급식지원관리센터 지원 예산이 타 시도에 비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현행 예산지원율인 7.5%를 최소 10% 이상으로 상향할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 그는 “급식지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된 문제로, 안정적이고 충분한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재용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라돈검사를 철저히 해줄 것과 실험용 의료폐기물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하고 예산심의를 위한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