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채영 의원, “베이비부머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일자리…전시성 행사보다는 실질적인 고용연계 성과 있어야”

사회혁신경제국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베이비부머 관련 모호한 정책 지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사회혁신경제국 대상 2025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베이비부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이기 때문에 효과가 모호한 전시성 행사 보다는 실질적인 고용연계 성과가 있는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5년 본예산에서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 캠프, 라이트잡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에게 시급한 것은 일자리인데 신규 사업들을 보면 힐링휴식 제공 등 일자리와 거리가 멀어 보이고 운영의 효과성 평가도 미비하고 전문성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타 시도 사례를 보면 50플러스캠퍼스로 재취업 활동 프로그램을, 중장년지원센터로 퇴직자 창업 등의 지원, 인생이모작센터에서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매력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니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회혁신공간과 관련해서는 안전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사회혁신공간을 조성하면 지하 1층과 1층, 옥상 등을 개방한다고 하는데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도민의 안전”이라며 “안전요원 배치, 경비원 등 안전에 대해서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또, 이채영 의원은 “리얼 트레저 페스티벌을 매해 개최하고 있는데 24년도의 경우 사회적 기업의 참여도가 낮았고, 고가의 대기업 제품을 상품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상권에도 도움이 되지 못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에 맞도록 모든 과정을 심도있고 촘촘하게 살펴서 철저하게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