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 본격 추진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고성군은 저출산, 고령화 등의 이유로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전력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를 추진한다.

 

1인 가구 안부 살핌 서비스는 인구변화와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한 사회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혼자 사는 군민들이 사회적 경제적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 서비스는 1인 위기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데이터의 사용패턴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여 평상시와 다른 이상징후가 감지되면 군, 읍면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림으로 정보를 전송하여 담당자가 1인 가구를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 등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별도의 기기나 센서 없이 기존 설치된 한전의 계량기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분석하고,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함에 따라 안부 살핌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생활 침해 및 심리적 거부감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