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07년부터 개최되어 어린이 중심의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9회 정선인형극제가 오는 7월 24일(정선군립도서관, 1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정선군평생학습관, 정선군가족센터, 아라리인형의집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대한민국 인형극 1세대 작가인 안정의 대표가 이끄는 아라리인형의집을 비롯한 국내 12개 인형극단과 국외(이탈리아, 일본) 초청 인형극단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인형과 전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통 줄인형극 공연 및 각종 인형들을 전시하는 쇼윈도 전시와 인형 만들기 체험, 가족 참여형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막식 갈라쇼에는 흑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감로수’설화를 배경으로 한 특별참가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인형극 갈라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금번 정선인형극제의 다채롭고 아름다운 인형극 공연을 통해 가족 모두가 동심 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자원봉사의 날’을 맞아 고한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고한시장 인근의 취약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의 날’은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는 고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민관 협력 복지사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협의체 위원과 고한읍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고령이나 건강 문제로 스스로 청소하기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했으며, 생활 쓰레기 수거, 물품 정리, 주방과 욕실 청소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진행했다. 김상규 민간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힘으로 집안 정리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위기에 놓인 중장년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두유마인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정선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총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고립 가구를 주 2회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또한, 매월 모니터링 회의를 열어 방문 과정에서 발견된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해 두 가구에 대해 집수리, 청소, 싱크대 교체, 가전제품 설치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립 위기 가구의 경우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 다양한 지원이 매우 중요한만큼, 이번 사업으로 정기적인 가정 방문과 지역 자원봉사단체, 개인 후원자와의 연계를 통해 열악했던 주거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됐다. 이에 대상자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이웃과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노력으로 정선군은 정선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요리톡톡 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밀예찰과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과수화상병이 최근 정선 북평면과 여량면에서 연이어 발생한 상황에서, 병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4개 팀 총 8명을 예찰인력으로 편성해 346농가, 289ha에 대한 집중 예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선군 내 과수화상병은 2023년 정선읍 3농가(1.7ha), 2024년 여량면 1농가(0.1ha), 2025년에는 북평면과 여량면 각 1농가에서 총 1.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2024년도에 발생한 여량면 농가에서 올해 재발생(0.3ha)함에 따라 해당 과원은 매몰 처리됐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배나무의 가지와 잎이 화상을 입은 듯 마르고 고사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확진 시 나무는 전량 폐기·매몰해야 하며, 감염지 반경 내에는 향후 2년간 관련 작물의 재배도 금지된다. 군은 의심 증상 발견 시 간이진단키트를 활용한 즉각적인 판별과 병리환경팀의 정밀검사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년 7월 22일,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는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하여 지역 현안과 공동 대응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는 국가 하천업무의 국토교통부 이관 또는 관리 권한의 일부를 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안건을 공식 제안했다. 이 안건은 환경부 중심의 하천정책이 생태복원과 수질 개선에 치중해 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천부지 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하천은 단순한 자연자원이 아니라 주민 안전과 지역개발, 재해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중앙정부의 권한 집중은 지역 실정에 맞는 유연한 대응을 어렵게 하며, 하천 유지관리 등 일부 권한은 실용적 측면에서도 자치분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모두 해당 안건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협의회에서는 행안부 및 환경부를 직접 방문하여 국가하천관리업무 이관 및 권한이양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해운대기초학력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의 올해 상반기 운영을 오는 25일에 종료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습클리닉’은 교과학습 결손, 학습동기 부족, 정서·행동 문제, 돌봄 결여 등 다양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학습코칭단 61명을 위촉해 본격 운영해 왔다. 2차 전문진단 후 학생별 맞춤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초·중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총 1,337회기 학습클리닉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학습 의욕과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켰다. 특히 센터와 코칭단, 담임교사, 학부모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통합적 성장을 지원했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상반기 ‘찾아가는 학습클리닉’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5학년도 하반기 운영에 이를 반영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미래를 이끄는 자주해(자기 주도 해운대) 학력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9일까지 관내 학교운동부 34교(초 13교, 중 21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운동부 정기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및 인권보장 여부, 지도자 자격 및 교육 이수 상태, 훈련 일지 작성, 학교 내 폭력·성폭력 예방체계, 학생선수 상담 및 보호 시스템 등 운동부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학교운동부 운영 준수사항 확인을 통해 운영의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고 나아가 학생선수의 조화로운 성장 지원 및 학생 중심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점검 결과 미비점 및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중대한 사안인 경우 그 심각성을 판단하여 관련 법령에 의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하승희 교육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공정성과 청렴을 기반으로 학생중심의 건강한 운동부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사하구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2025학년도 여름방학 마을학교 학부모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을 참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운영될 교육 활동의 취지와 세부 내용을 사전에 안내하고, 학부모와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고니’,‘푸름’,‘너나들이’,‘하나우리’,‘모래톱작은도서관’ 등 5개의 마을교육공동체별로 진행되고, 지역 내 복합센터, 행정복지센터, 공방, 도서관 등 다양한 지역 거점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각 설명회에는 서부교육지원청의 업무 담당자가 참석하여 공동체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실시 후 8월 23일부터 30일까지 학부모 및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후 운영평가회를 개최하여 마을학교 성과 공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사전설명회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교육의 동반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5교를 대상으로‘2025 여름방학 생활 및 2학기 개학 대비 동행장학’을 실시한다. 이번 동행장학은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2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동행장학은 단위학교별 여름방학 생활 및 2학기 개학 대비 학교 자체 점검과 현장 방문 장학으로 운영된다. 학교 자체 점검은 방학 중 학생 관리, 교육활동 운영, 2학기 개학 대비 교육과정 계획 수립 및 시설 안전 점검 등을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실시한다. 또한, 연구학교 운영교 및 시설 공사 대상교 등 15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담당 장학사의 현장 방문 장학을 실시하여 2학기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시설 및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재한 교육장은 “이번 동행장학을 통해 여름방학 중 교육활동의 내실을 기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2학기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립명장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부산 동래구 크리스탈북스 서점에서 지역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연계 작가 북토크 ‘여름밤, 책방으로’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인문학 소양을 강화하고, 지역 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내 일을 위한 기록’의 저자 제갈명(단단) 작가가 ‘하루 10분으로 나만의 기록 루틴 설계하고 실천하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제갈명 작가는 일상 속에서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삶을 사는 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수금 명장도서관장은 “이번 북토크가 무더운 여름, 동네 책방에서 작가와 책을 매개로 소통하며 더위를 식히는 독서 피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