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미래세대의 환경 보전과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자 ‘지속가능 발전도시 관악’ 실현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는다. 구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경제, 사회, 환경, 협치 등 다양한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24일에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서 정한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구의원, 외부 전문가 13명과 공무원 9명으로 구성된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구정 운영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20년 단위의 기본 전략과 5년 단위의 추진계획 수립에 있다. ▲관악산과 별빛내린천을 포함하는 지역적 특성 ▲관악S밸리와 지역 골목상권 강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환경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단순한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며 주민들이 체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비탈길서 미끄러지는 1톤 화물트럭을 온몸으로 막아 대형 참사를 막은 학생들에게 ‘모범 선행 청소년 표창장’을 지난 20일 수여했다. 해당 학생은 당곡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연준, 김윤서 학생이다. 6월 1일 오후 9시 11분, 관악구 은천동 한 주택가의 급경사 골목에 주차돼 있던 1t(톤) 화물 트럭이 서서히 움직이며 비탈길을 내려오던 것을 두 학생이 발견했다. 당시 학생들은 인근 체육관에서 운동이 끝나고 귀가하는 중이었다. 학생들은 트럭을 멈추기 위해 주저 없이 온몸으로 막았지만 힘이 역부족했다. 이에 학생들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도움을 호소했고, 총 7명이 합세해 트럭을 막으며 재빨리 119에 신고했다. 총 7명의 관악구 어벤져스는 119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서로를 격려하며 미끄러지는 트럭을 몸으로 막고 버텼다. 두 학생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경사가 가파르다보니 큰일이 생기기 전에 차를 막아야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소방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학생들을 비롯한 구민들이 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보호 종료 아동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관악구는 1인 청년 가구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중 11%인 17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서울특별시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자립준비 청년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월부터 보호시설 퇴소아동 등 자립준비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자립을 돕고자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 구매비를 지원하는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처음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시 자치구 자립지원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3,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한 1:1 금융(재무)관리 코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코칭 프로그램은 한국공익코칭협회와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로얄코칭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코칭이란 개인의 잠재 능력과 자원을 코치와 함께 찾아내고 스스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관악구가 올해 처음으로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일상 공간을 문화 예술 갤러리로 조성했다. 『관악 예술로 RE-Design, 스팟 갤러리 프로젝트』는 예술인에게는 작품 활동 기회를 주고 공간주에게는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공개모집 결과 24명의 작가와 12개의 공간 선정에 지역 예술인 총 43명, 공간 25개소가 접수되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차수마다 공간 4개소와 8명의 지역 예술인을 매칭해 총 72점을 전시하며, 스팟 갤러리 전시는 2개월씩 3차례에 나눠 6개월간 진행된다. ‘스팟 갤러리’ 1차 전시는 6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1차 전시에는 카페 4곳(신사동 디자이너리 카페, 서원동 작은따옴표 도림천점, 행운동 카페 온더레이크, 낙성대동 용마커피)과 8명의 작가(오울, 찌드로잉, 박준식, 이현정, 노모란, 손모아, 두시영, 최재이)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스팟 갤러리는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울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폐식용유는 바이오디젤 등 바이오연료의 원재료로 재탄생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수거량보다 폐기량이 더 많은 실정이다. 관악구가 폐식용유의 회수와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구는 폐식용유를 대형 아파트 단지나 주민센터에 비치된 드럼통에 붓는 방식으로 수거해왔다. 하지만 드럼통 관리가 어렵고 폐식용유를 담아온 병을 주민이 다시 가져가야해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폐식용유 재활용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최초로 관내 전통시장 인근 주민센터 4곳(▲신사동 ▲신림동 ▲신원동 ▲청룡동)에 폐식용유 스마트수거함을 설치했다. 스마트수거함은 이용자가 폐식용유가 담긴 용기를 그대로 기계에 투입하면 되어 매우 간단하다. 식용유 용기는 물론 생수 PET병 등 다양한 용기를 투입해도 된다. 투입한 폐식용유는 용량에 따라 시장가격을 반영한 포인트가 개별 지급되며, 포인트는 추후 현금으로 환급되기 때문에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좋다. 구는 향후 주민 이용률과 접근성을 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작은어머니와 사촌언니와 함께한 너무 특별한 여행이었어요. 혼자가 아닌 가족과 함께여서 더 행복하고 즐거웠어요”라며 관악구에 거주하는 가영이(가명)은 관악구에 감사를 전해왔다. 가영이는 어릴적 부모님 이혼 후 지난해 4월 아버지까지 지병으로 돌아가시며 혼자 남게 됐다. 이후 작은 어머니가 가영이를 돌봐줘 가영이는 작은 어머니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던 중, 마침 ‘더불어 행복한 소망배달부’를 알게되어 함께 여행을 가서 추억을 쌓고자 지난해 사연을 전해왔다. 가영이는 구의 지원으로 작은어머니와 사촌언니와 함께 놀이공원, 아쿠아리움에 방문해 신나게 놀고 맛있는 회와 초코빙수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관악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도 함께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다. ‘더불어 행복한 소망배달부’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평소에 꿈꾸던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으로, 그동안 구는 2015년부터 9년 간 256명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었다. 올해는 더불어 행복한 소망배달부 사업이 1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다. 소망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지난 6월 19일 HCN, 사단법인 관악뿌리재단,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도농 상생과 취약계층 먹거리 돌봄을 위한 ‘촌데레 밥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촌데레 밥상’은 겉으론 쌀쌀맞아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사람을 일컫는 말 ‘츤데레’와 우리 지역, 우리 마을을 뜻하는 ‘촌(村)’을 합성해 ‘다소 투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밥상 꾸러미’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이번 협약은 상주지역 소규모 여성 농가에서 생산되는 제철 나물, 계란, 가공품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관내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45가구에 월 2회 먹거리 돌봄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소규모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취약계층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 아울러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구는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연계하여 기존에 계획했던 30가구에서 15가구를 추가 지원하며 그 뜻을 더했다. 이를 위해 ▲구는 대상 가구를 발굴, 추천, 성금 연계 ▲H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구는 ‘2024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폭염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보호 및 관리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폭염 저감시설 운영 및 확충 등 4개 분야의 중점 전략을 세웠다. 먼저, 구는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해 폭염특보 시 실시간 폭염 상황관리와 분야별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구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 우리동네돌봄단, 생활지원사 등 인적 안전망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과 동시에 안부를 살피고, 방문전담간호사가 취약계층의 가정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건강관리로 사전에 폭염 피해를 예방한다. 아울러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분석하는 ‘똑똑안부확인서비스’, 전력 사용량 변화를 감지하는 ‘스마트플러그’, AI안부콜을 발신하는 ‘AI안부확인서비스’ 등 스마트 기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 평생학습관이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어린이·청소년의 요구와 흥미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특강인 ‘어린이 UP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7월~8월 방학 기간 중 6가지 분야 총 11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어린이 UP 프로젝트’는 ▲디지털 역량 UP(캐릭터 디자인, 코딩과 증강현실) ▲창의력 UP(미술놀이) ▲사고력 UP(호기심 톡톡 과학교실, 어린이 삼국지, 창의 수학) ▲집중력 UP (식물 디자인 놀이) ▲리듬 UP(리코더, K-POP 방송 댄스) ▲파워 UP(어린이 호신술&합기도)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또한 어린이 인문학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나도! 어린이 기자!’도 개설되어 어린이가 기자가 되어 활동에 참여하며 생각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오는 6월 24일부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수강료 등은 관악구청 교육포털 (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청년 인구비율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청년 1인가구 비율 역시 관악구 전체 1인 가구의 63%를 상회해 명실상부 ‘청년도시’로 꼽힌다. 관악구가 올해 서울시 최초로 청년 1인가구를 위해 ‘토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학업, 직장, 아르바이트 등의 이유로 평일 건강검진이 어려운 청년들의 건강검진을 돕는다. 구는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청년들의 건강 돌봄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청년 1인가구 대상 평일 건강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토요일 건강검진’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관악구보건소에서 2회(2월 24일 기진행, 6월 22일 09:00~12:00)에 걸쳐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검사’(일시와 장소 추후 공지 예정)가 운영될 예정이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간기능 ▲신장기능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등 총 46종이며, 검진비는 무료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19~39세 청년 1인가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