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회인국가유산야행 먹거리장터 6개 단체는 21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재)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3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9월 회인면에서 열린 ‘회인국가유산야행’ 기간 동안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단체들이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전달됐다. 먹거리장터 참여 단체를 대표해 이해숙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에서 얻은 수익을 다시 지역 청소년들에게 돌려주는 선순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형 이사장(보은군수)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단체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정성이 지역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최근 이례적인 가을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증평지역에는 이달 들어 15일간 비가 내리며 평년보다 훨씬 긴 강우 일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벼의 수발아(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배추의 무름병·뿌리혹병, 사과 등 과수의 열과 피해가 잇따르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증평 지역의 벼 수발아 피해 면적은 55ha에 달하며, 배추 및 과수 피해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올여름 내내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되면서 농가의 부담이 컸으나,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당 병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하면서 일부 농민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접수를 받고,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수발아 피해가 확산될 경우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조기 수확과 철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이 최근 이어진 가을 장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찾아 농민들의 어려움을 살폈다. 박 의장은 20일 제천시 의림지뜰 일대 농경지를 방문해 직접 콤바인을 몰며 벼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 현장의 논이 질어 수확이 지연되고 있다는 농민들의 하소연을 들으며 피해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박 의장은 서류나 보고서로는 농민들의 고충을 온전히 알 수 없다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함께한 농민들은 잦은 비 피해로 수확 시기의 힘든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실질적인 농가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농업이 나라의 뿌리”라며 “농업발전을 위해 시와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 기후가 일상이 된 만큼, 장기적 대응체계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괴산군의회는 10월 20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괴산군 재정분석 연구회와 괴산읍 미래도심 디자인 연구회의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연구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연구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의회 사무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괴산군 재정분석 연구회는 괴산군의 재정현황과 재정운용의 건전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효율적 재정운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이날 보고에서는 최근 5년간 재정 자립도, 주요 세입·세출 구조 등에 대한 기초분석 결과가 공유됐으며, 재정구조 개선 및 중장기 재정운영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괴산읍 미래도심 디자인 연구회는 괴산읍의 도시공간 구조를 재정비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 성장 동력을 반영한 도심 디자인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연구 단체로, 이번 보고에서 사업 대상지의 공간분석 결과와 함께 기본구상 방향과 운영 계획을 제시하며, 주민 중심의 공간재생 전략과 디자인 컨셉을 소개했다. 괴산군 재정분석연구회 최경섭 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성농업인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의 추가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51세에서 70세 사이(2025년 기준, 1955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76명이다.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과 함께 농작업 질환 조기진단,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도 진행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으로, 이 중 90%인 19만8천 원은 군에서 지원하며, 대상자는 2만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0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병원에 직접 예약 후 방문해 검진을 받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농촌생활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쓰레기 없는 청정 괴산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군민 환경실천 프로그램 운영 ▲재활용품 수거 생활화 기반 조성 ▲기존 친환경 사업 확대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군청 전 직원은 개인 텀블러나 다회용컵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청사 내 ‘이음카페’에서는 민원인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1회용컵을 제공한다. 직원은 예외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군은 분기별 ‘1회용품 줄이기 실천교육’을 실시하고, 부서별 사용 실태를 점검해 우수 부서를 선정·포상할 계획이다. 군민 대상 환경실천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오는 12월까지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환경실천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에서는 1회용품 감축,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 등을 안내해 군민의 인식 개선과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2026년부터는 재활용 인프라를 추가 확충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14일까지 ‘2026년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 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충북농업기술원·보은군농업기술센터·충북대학교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농업경영 및 리더십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전문화된 학문적 심화교육을 통해 국제화·세계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CEO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보은군에 실제 거주 중이며 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 △농업인대학 졸업자 △최근 3년간 100시간 이상 영농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동일한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한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모집 학과는 △스마트첨단농업 △농식품가공 △농업창업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응시원서는 군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지참해 농업기술센터 인력교육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 중 최종 선발자는 내년 1월 중 충북대학교에서 서류심사 또는 면접을 거쳐 확정되며, 합격자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충북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적 근무 문화 정착을 위한 ‘화목(和睦)한 날’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화목한 날’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지정해 정규 근무시간(09:00~18:00) 이후 불필요한 시간외 근무를 자제하는 제도다. 다만 방역·산불·재난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부서장 승인하에 근무가 가능하다. 이번 제도 도입은 직장과 가정의 조화를 촉진하고, 근무시간 내 집중근무 문화를 정착시켜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불필요한 야근을 줄여 직원들이 자율적이고 책임 있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목적이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제도가 정착되면 근무 효율성 제고, 가정·여가 시간 확보를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길영 행정운영과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일과 가정의 균형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만큼 공직사회부터 모범적인 근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매주 시행하는 ‘화목한 날’ 운영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생활의 질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속리산레포츠시설 다시 한번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속리산레포츠시설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표 관광레포츠 시설로, 속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 아찔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집라인, 가족 단위로 인기가 높은 스카이바이크와 스카이트레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에 따르면, 9월 연이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이용객들이 감소했음에도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속리산레포츠시설 이용객은 총 41,05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0,749명)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노레일은 올 한 해 이용객이 45,365명으로 전체 방문객(57,053명)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대표 체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10월 단풍 절정기를 맞아 다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보은대추축제와 어우러져 실제로 주말마다 모노레일과 집라인 탑승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현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속리산레포츠시설은 단순한 체험공간을 넘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은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청년의 관심사와 목소리를 반영한 '2025년 청년 토크콘서트' 1회차 ‘청년이 청년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나랑·너랑·청년이랑’을 주제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현실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소통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전 설문을 통해 청년들이 가장 선호한 ‘콘텐츠·창작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여, 진로와 도전 그리고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본격적인 강연에 앞서 옥천고등학교 학생들의 식전 공연이 마련되어,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무대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강연에는 옥천 동이면 출신 황종순 프로듀서가 연사로 나선다. 황종순 프로듀서는 구독자 139만 명의 유튜브 채널 『짧은 대본』을 운영하며, 청춘의 고민과 성장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 옥천군 명예군민으로 위촉된 그는, 과거 KBS '굿모닝 대한민국', EBS '장수의 비밀' 등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한 PD 출신으로, 방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