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이 책을 매개로 군민과 소통하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명사 추천 도서’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명사 추천 도서’는 정치·문화·예술·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감명 깊게 읽은 책을 군민 및 공직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일상 속 독서를 생활화하고 공동체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추천 도서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삶의 방향성과 정서적 위안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이 프로그램은 연 4회 운영되며, 추천 도서는 선정일로부터 일주일간 진안군청 1층 로비에 전시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추천자는 전춘성 진안군수로 그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선정했다. 전 군수는 “『어린 왕자』는 단순한 동화가 아닌, 인생의 본질적인 가치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며 “이 책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감동과 통찰,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추천 도서 전시와 함께, 해당 도서는 진안군 전자도서관 및 관내 작은도서관을 통해 대여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진안군은 23일부터 마령면에 소재한 ‘합미산성’에 대한 제5차 발굴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2025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의 일환이다. 합미산성은 해발 400m 내외의 섬진강 최상류 산봉우리에 위치한 산성으로, 2017년 진안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고대 백제·가야·신라의 세력들이 섬진강 유역과 서해안 일대로 진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했던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성의 둘레는 약 608m에 이르며, 현재는 대부분의 성벽이 붕괴된 상태다. 다만 동남쪽 능선 약 70m 구간에서는 성벽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주목된다. 특히 백제시대에 축조되어 후백제 시대에까지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전북지역의 백제·후백제 역사문화권의 대표적인 산성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정밀 발굴에 앞서 시굴조사를 먼저 실시해 유적의 성격과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뒤 본격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특히, 서쪽 성벽 인근의 가장 낮은 지형에 있을 것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서해안 최고의 노을 명소 부안의 아름다운 붉은노을을 이제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부안군은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변산해수욕장 일원에 라이브캠을 설치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붉은노을을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변산해수욕장은 서해안 3대 해변 중 하나로 특히 붉게 물드는 석양이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유명하다. 부안군 대표축제‘붉은노을축제’개최지로서도 의미가 있는 곳으로 이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변산의 아름다운 노을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라이브캠은 유튜브 ‘부안 붉은노을 라이브’ 채널에서 제공되며 부안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할 뿐만 아니라 변산의 실시간 날씨와 물 때 정보도 함께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라이브캠을 통해 보는 장면은 부안 해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낭만적인 순간의 예고편과 같다”며 “부안의 매력에 매료되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분기 협의체 운영현황 보고, 하반기 특화사업 논의 및 선정을 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염병관리 및 심폐소생교육 관련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분기 지역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 복지사각지대 1:1 결연 화분 전달 사업, 어르신·장애인과 함께 한 끼 식사 사업, 치매예방 교구 나눔을 통한 어르신 인지건강증진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의체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민간의 역량을 결집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평소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안읍에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박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 협의회장은 지난 21일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가 추진 중인 릴레이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1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박종식 협의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순수한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릴레이 기부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그는 “고향을 위한 작은 정성이 더 큰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릴레이가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는 타 지자체와의 상호기부를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 간 우호 협력 증진에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박종식 협의회장님의 참여는 고향을 사랑하는 진심이 담긴 귀중한 실천”이라며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 고향사랑추진협의회는 사회단체와 지역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고향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이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대전환에 본격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23일 부안군청 5층 회의실에서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5개 기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테크노파크, 한전KPS, 한전KDN,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군이 추진 중인 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수소도시 세부사업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정책적 지원 및 행정 협력을, 전북테크노파크는 사업 주관과 실증 추진을, 한전KPS는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한전KDN은 통합운영안전관리센터 구축을,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수소 배관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의 주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은 “수소산업 클러스터화 및 기술 실증을 통해 부안의 수소도시 조성을 주도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전체의 탄소중립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보건소는 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23일 홍역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39명으로, 해외 유입 사례거나 환자 접촉에 따른 2차 감염으로 확인됐다. 특히 베트남을 다녀온 이후 발병한 사례가 다수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발열, 발진, 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강해 면역이 불충분한 경우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이 감염될 수 있어, 면역체계가 취약한 1세 미만 영유아는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여행을 앞두고 홍역 백신(MMR) 2회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 기록이 불확실하면 출국 최소 6주 전까지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여행 중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말라리아와 같은 해외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말라리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공용차량 통합 관리로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용차량 통합관리 시스템(스마트 배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용차량 관리 체계를 일원화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배차 시스템 도입으로 각 부서에서 직접 관리하던 전기·수소승용차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회계과가 연료 충전·정비·세차 등 차량 관리를 맡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은 전용 앱을 이용해 차량을 쉽게 예약할 수 있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 도입 5개월 만에 공용차량의 1일 출차율은 75~100%를 기록하고 있으며, 모두 출차되는 빈도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크게 향상됐다. 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락 회계과장은 "스마트 배차 시스템은 차량 관리의 효율성과 직원들의 편의를 높여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시민을 위한 행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해 1년 이상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전 90일부터 만료 후 31일 이내에 받아야 하며, 차종에 따라 6개월에서 2년 주기로 진행된다. 검사 지연 시 최고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미수검 상태가 1년 이상 계속되면 운행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운행정지명령 처분이 내려진 차량을 운행하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이 직권으로 말소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사고, 정비, 도난 등 부득이한 사유로 검사를 받지 못한다면 검사 유효기간 내에 검사 유예 신청을 할 수 있다"며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자동차 검사를 정해진 기간에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조부모-부모-자녀 세대가 함께 백제 문화를 즐기는 특별 이벤트 '삼대(三代)오오 백제로'를 5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 진행되며, 특히 서동축제(5월 3~6일) 기간은 연장 운영돼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삼대 가족이 함께 방문할 경우 '인생네컷' 무료 촬영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관이 제공하는 백제 의복을 입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체험관에서는 백제 의복 입기, 왕관 만들기, 석탑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 체험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풍선 나눔 이벤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또한 서동축제와 연계해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백제 다도 체험은 백제 의복을 입고 고대 다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체험관 또는 서동축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하면 된다. 스탬프 투어는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