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요즘같이 어려운 때에 내가 사는 동네에서 축제가 열리니 부담을 덜고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평소에는 모르고 지나쳤던 좋은 가게들도 많이 알게 되니 일석이조의 즐거움이죠" 관악구가 21개 동 곳곳에서 개최한 ‘골목상권, 전통시장 축제’가 지역 상권의 매력을 전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구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상인과 주민 간의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축제를 열었다. ▲신림동 별빛거리 ▲서림다복길 ▲신사맛길 ▲낙성대별길 등 골목상권 4개소와 신사시장, 봉리단길 등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8개소에서 개최된 축제들은 상인과 주민 모두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 지역상권 축제에 방문한 주민은 3만여 명으로 지역 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실제 신림동 별빛거리의 매출액은 축제 전과 대비해 약 50% 상승했으며, 서림다복길의 일반음식점 매출은 32% 증가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 8개소에서도 축제 기간 평균 매출이 최대 20% 상승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이는 지역 상인들과 구의 노력이 더해진 결실이다. 상인들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다양한 가족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가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악구 가족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최근 육아상담, 부부간 관계, 가족 돌봄문제 등 가족 구성원 간 갈등 해소 방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 가족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이 화제다. 관악구가족센터는 소통과 이해가 필요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예비부부교실 ▲아동·청소년기 부모교실 ▲패밀리셰프 ▲가족마음 성장학교 ▲가족 및 개인 상담 등 대상별,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자녀 진로 검사과 요리를 활용한 수평적 가족 문화 형성, 가족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 등 가족관계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소통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관악구가족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 지난 11월 서울시가족센터가 주최하는 '2024 서울시 지원 가족사업 영향평가 시범운영 인센티브 제공기관 선정'에서 가족학교는 최우수상인 ‘서울동행상’을 수상했고, 가족상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기초자치단체 문화혁신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 대상‘은 매년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상은 대한경제 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한다.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인구 비율(41.4%)이 가장 높은 도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청년 수도‘ 조성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민선 7기부터 ▲전국 최초 청년 전담 부서 신설 ▲청년 거버넌스 구축 ▲관악청년청 등 청년공간 마련 ▲관악S밸리 등 청년주도 창업문화 확산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 개발 등 다양한 청년을 추진하며, 청년특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이 지난 7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에서 우승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한편 구는 올해 ‘청년친화도시’로 선정 받기 위한 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스페인 말라가 市,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별빛 내린천에 스페인과 피카소의 감성을 담은 포토스폿을 조성했다. 스페인 말라가 市는 매년 파블로 피카소 재단 등과 그래피티 형태의 벽화를 조성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벽화 프로젝트는 스페인을 방문하는 대륙별 상위 국가 중 한 나라를 선정해 추진된다. 중국 상하이(2021년), 스위스 바젤(2022년), 독일 베른(2023년)에 이어 올해는 한국의 서울이 네 번째 도시로 선정되어 자치구 중 관악구가 참여 기회를 얻었다. ‘별빛내린천 피카소 감성 포토스폿’은 스페인 세비야 출신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파비앙 브라보 게레로(Fabián Bravo Guerrero, 활동명 KATO)가 내한해 작업했다. 피카소 감성 포토스폿은 별빛내린천 신림교 일대에 조성됐고, 벽화와 벤치에 스페인의 문화를 담아냈다. 구는 지난 3일 피카소 감성 포토스폿 조성을 완료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스페인 대사, 로저 로요(Roger Royo)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관계자의 안전관리의식 제고하고자 주민과 작업자 모두 안전한 공사장 환경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지난 27일 우수한 안전 관리로 모범을 보인 관내 중대형 건축공사장 현장 3곳의 시공자 및 감리자에게 ‘베스트 안전관리상’을 수여했다. 수상 대상지는 ▲봉천동 1604-39 외 1필지 ‘한화생명 드림플러스 관악 신축공사 현장’ ▲신림동 1424-22외 1필지 주거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 ▲신림동 1643-5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이다. 구는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공공보행통로 이용자의 보호가 필요하고, 공사 기간이 1년 이상인 중대형 공사장을 1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악구 지역건축안전센터 내부 전문가(건축시공기술사, 건축사) 및 외부 전문가(건축사)가 동일한 현장을 3회 이상 방문해 평가가 진행되었다. 구는 ▲공사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 장비 사용 실태 ▲환경 점검 등 총 19개 항목을 평가하여, 안전점검 결과가 우수하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현장 3곳을 선정했다. 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 인구의 18%를 구성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노후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2025년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2025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위해 19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4개 유형(▲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 66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은 오는 12월 10일까지 4,639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수행기관 10개소에 신청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동의서, 기초연금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일자리 사업유형별로 상이하다. ‘노인공익활동사업’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포함)가 신청할 수 있다. ‘노인역량활용사업’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구는 신규 일자리를 다수 편성해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데 힘썼다.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구민 체육시설과 공원에서 방역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일 환경단체 서울환경지킴이와 함께 ‘제20회 (사)서울환경지킴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환경지킴이는 2004년 까치산 지킴이로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 환경 정화 활동과 식목 행사 등 환경보호를 위한 봉사 활동을 매년 꾸준히 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쌀 나눔도 20년 째 지속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에 따라 해당 단체는 2009년 서울시 봉사상, 2011년 환경의날 기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환경지킴이를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의 기관과 단체회원들로부터 후원받은 쌀 850포(8,500㎏)가 관악구에 전달됐다. 또한, 구는 이 날 자원봉사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환경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부에 동참해 준 회원에게 감사패도 수여했다. 이 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홀몸 어르신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이웃 간 정을 느끼고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5년 2월 14일까지 지역 내 어려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지원과 자립을 위해 ‘2025년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올해 78억 원을 투입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3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내년에도 시비 52억 원을 확보하여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사업 기간은 내년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지킴이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등 약자와 동행하는 자조 기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청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26명(▲청년 53명 ▲65세 미만 297명 ▲65세 이상 76명)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이다. 사업 개시일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5일 제4기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을 위촉하고, 구민 중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발전적 의견 제시, 일상생활에서의 성별 불균형 요소 및 생활 불편사항을 발굴하여, 균형있는 발전과 여성친화적 지역문화를 확산시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2022년 12월 위촉한 기존 단원 48명을 포함하여 이번에 38명을 새롭게 위촉해, 제4기 구민참여단은 총 8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간 구민참여단은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전문가로서, ▲도시공간·환경 ▲일·돌봄 ▲안전·건강 ▲홍보·소통·문화 분과에 속해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주민의견 수렴, 모니터링 활동 등 실생활 속에서 느꼈던 불합리한 사항과 성별 불균형 요소들을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발굴하여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위한 신규 시책과 정책 방향을 행정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주민 공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청년들이 행정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2025년 겨울 청년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대학생만 참여가 가능했던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을 참여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행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11월 27일) 기준 현재 관악구에 주민 등록한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24 겨울,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했던 청년은 제외된다. 모집인원은 총 50명으로 일반전형 40명, 특별전형 10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특별전형 대상자에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이 포함된다. 청년행정체험단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2025년 1월 6일부터 1월 31일까지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1일 6시간(휴게시간 1시간 포함)이다. 주요 근무지는 ▲관악구청 ▲동 주민센터 ▲관악구 보건소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관악문화재단 등이다. 각 기관에 배치된 청년들은 행정업무 보조, 민원 안내, 서류 정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