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군은 21일 조은가 제빵소에서 ‘모두 편한 경사로 지원사업’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모두 편한 경사로 지원사업은 편의시설 설치 의무에 해당하지 않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주출입구와 지면의 높이 차이를 없애기 위해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여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 8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현장 실사 및 심사를 통해 음식점, 약국 등 10개소를 선정했으며, 조은가 제빵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비스듬한 경사로를 설치함으로써 휠체어 이용자 외에도 노인, 임산부, 유모차 이용 부모 등 보행 약자의 편의시설 이용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모두 편한 경사로 지원사업이 보행 약자분들에게는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과 보행 약자 편의성을 제공해 장애물 없는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아트경영’의 창시자로 알려진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지난 14일 국악과 과일의 고장으로 명성을 가진 충북 영동군을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달 회장은 대표적인 예술 애호가로, 국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기업 경영과 문화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윤 회장은 국악을 ‘한음(韓音)’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국악 관련 행사를 주도해 온 인물로 유명하다. 또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주제로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의 융합을 선보이는 △창신제 △대보름명인전 △양주풍류악회 등을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에서 윤 회장은 영동군청을 찾아 정영철 군수를 접견하고 영동의 국악 인프라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동군의 대표적인 국악 체험 공간인 국악체험촌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세계 기네스에 등재된 천고 북을 두드리며 국악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윤 회장의 방문은 영동군과 크라운해태 간의 국악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새로운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크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괴산두레학교는 21일 2024년도 괴산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땅에서 쏙! 입으로 쏙!’ 프로그램에서 직접 심고 기른 배추와 무 등을 이용해 활용해 직접 김치를 담갔다고 밝혔다. ‘땅에서 쏙! 입으로 쏙!’ 프로그램은 지난 4월부터 11월 초까지 20회차에 걸쳐 수업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인 ‘마을 교사’들과 함께 봄·가을 채소를 심고 가꾸며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했다. 21일, 아이들은 마을 교사인 어르신들의 지도를 받으며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레 한 포기씩 김치를 완성했으며, 완성된 김치는 아이들이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전했다. 마을 교사 강금자 할머니는 “아이들이 김장을 한다고 스스로 나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뭉클하고 기특하다”며, “힘들다는 말 없이 열심히 김장을 하고, 직접 담근 김치를 부모님께 가져다 드리겠다는 마음이 정말 예쁘다”고 말했다. 괴산두레학교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텃밭을 직접 가꾸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아이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자주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12월에 특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원데이클래스로 구성됐다.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총 4개의 강좌로 마련됐다. 성인 대상은 와인 입문자를 위한 와인클래스와 양말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가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크리스마스 토분 캔들과 케이크 캔들 만들기로 진행된다. 도서관 연말 프로그램은 성인은 11월 26일부터, 어린이는 12월 10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오전 10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외 도서관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연말 이벤트도 준비됐다. 도서관 1층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 12월 24일에는 도서를 대출하는 이용자들에게 행운의 포춘쿠키를 증정하여 소소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아동 돌봄서비스 혁신을 위해 AI 감성로봇 ‘리쿠’를 도입하며 스마트 돌봄 시대를 열었다. 군은 충북 최초로 조달청 공모사업인 혁신제품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돼 효율적이고 첨단화된 아동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AI 감성로봇 ‘리쿠’는 얼굴 인식, 아이컨택(eye-contact), 음성인식 및 대화 기능을 갖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감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특히 구연동화, 영어 대화, 역사와 문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아동들에게 유익한 학습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에 도입될 감성로봇 11대를 행복돌봄나눔터 9개소와 통합돌봄거점센터, 우리동네 행복놀이터 등에 비치해 돌봄시설 이용 아동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흥연 행복돌봄나눔터 운영자는“로봇이라서 딱딱하고 단조로운 대화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 아이들을 알아보고 감성적인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주기 위해 지속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팔순을 맞은 장지성(본명 장충섭) 시인이 다섯 번째 시조집 ‘이암산’을 출간했다. 이번 시조집은 2024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의 우수창작지원금(B유형) 500만 원의 지원으로 발간됐다. 장 시인은 1945년 충북 영동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이후 공보부 신인예술상 소설 부문 특상, ‘시조문학’ 추천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조집 △풍설기 △겨울 평전 △외딴 과수원과 시집 제목을 팽개쳐버린 시 등이 있다.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이번 시조집에 대해 “찰나 속에서 건져 올린 고요의 미학이 담긴 작품으로, 사물과 교감하며 세계의 유일한 빛을 관찰하고 표현한다”고 평했다. 장지성 시인은 “남은 인생에 한두 권의 작품을 더 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조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장 시인은 제7회 정운시조문학상, 충북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문단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온 원로 시인으로, 영동문인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21일 치매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 보호자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치유와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이번 행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 35명이 참여해 영동레인보우 영화관에서 치매인식개선 영화 ‘오! 문희’를 관람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어머니를 돌보느라 영화관에 갈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어머니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가족 간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여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있는 주민들은 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1일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 참여 인증 릴레이를 함께했다. ‘인구위기 극복, 힘내라 충북! 성금 캠페인’은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6월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모금된 성금은 △결혼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에 사용된다. 모금 참여를 희망하면 공동모금회 ‘저출생·인구 위기 극복 성금 모금’ 계좌로 입금하거나 공동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와 개인 휴대전화로 성금 모금 QR코드에 접속해 기부할 수도 있다. 참여자는 연말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영동군은 ‘저출생·인구위기’의 극복을 위해 2024년 신규사업인 ‘청년부부 정착장려금’과 ‘다자녀가구·신혼부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영동군의 ‘결혼부터 자녀 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의 전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군은 결혼부터 자녀양육까지 1억원 성장 프로젝트와 함께 ‘저출생·인구위기’의 극복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운영하는 지역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영동’이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며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21일 군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접속량 급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사용자 경험 개선과 운영 안정성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마켓영동은 영동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7월 설립된 온라인 쇼핑몰이다. 현재 69개 농가가 입점해, 271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누적 판매실적 8천 3백여만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특히 △영동포도 △곶감 등 영동 특산품이 주요 판매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마켓영동은 특별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진행 시 급증하는 접속량으로 인해 서버 과부하와 서비스 지연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 유연한 자원 배분과 자동 스케일링 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주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과 충청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가 평생교육과 경제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보유한 자원의 공유를 통해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에 공동 노력하게 된다. 특히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정책 협력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정보 공유 △충북RISE사업 및 기업지원 공모사업의 공동추진 △지역 청년의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활용 등의 분야 등에 대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의 행정역량과 대학의 자원을 결합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