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운영을 시작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프로그램은 7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가족교실은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제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위험 요인 이해 ▲치매의 진단 과정, 치료·관리 방법 ▲치매 어르신의 마음 이해하기 ▲돌봄 과정에서의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학습 등 ‘치매 알기’ 3개 과정과 ‘돌보는 지혜’ 5개 과정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 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가족 간 정보 교환·정서 교류를 위한 자조 모임도 추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헤아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풍성한 혜택을 더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정읍 고향사랑기부제 가정의 달 특별이벤트’를 진행, 정읍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기존 혜택 외에 추가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에 방문하거나 마음을 전하는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정읍 외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이 기간 동안 정읍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개인당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본적으로 ▲연말정산 세액공제(기부금액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 혜택과 ▲정읍 지역의 엄선된 우수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기부금액의 30% 상당)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가정의 달 특별이벤트 기간 동안 기부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정읍사랑상품권(모바일 형태)을 추가로 증정한다. 당첨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정읍시가 한 세기를 살아오며 지역사회를 지켜온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시는 올해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맞춤형 장수축하물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100세 이상 어르신들은 올해 기준으로 1925년 이전부터 한 세기에 걸친 힘든 삶과 역사를 써내려온 우리 시대의 산증인이다. 시는 오랜 시간 정읍을 지키며 발전에 이바지한 장수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장수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장수축하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초고령사회를 넘어선 현시점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고령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에 ‘정읍시 장수 어르신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 조례는 지난 2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올해 장수축하물품 지원 대상 어르신은 총 45명이다. 지원 자격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으로, 생일이 지난 100세 이상 어르신은 집중신청 기간인 12일부터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131년 전, 억압에 맞서 일어섰던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정읍 도심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동학농민혁명,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제는 15년 만에 정읍 도심인 정읍천 어린이축구장과 시내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기념제는 단순한 과거 재현을 넘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가 참여한 것은 물론, 독일 뮐하우젠시 대표단이 함께한 독일농민전쟁 500주년 기념 행렬도 열려 세계 시민들과의 역사적 연대를 이루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공연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체험 마당,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며 ‘시민 중심 역사축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대뫼마을에서는 이름 없이 스러져간 무명동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9일 시설감자 주산지인 광활면에서 시설감자 재배 농업인,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감자 품종 비교 실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600ha의 시설감자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재배면적의 약 30%에 해당한다. 특히 간척지인 광활면에서는 최고 품질의 감자가 생산·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존 주 품종인 ‘수미’의 이상기후에 따른 수확량 감소 문제가 지속되면서, 새로운 시설감자 품종에 대한 농업인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부터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협력해 김제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선발을 위한 지역 적응 실증 시험재배를 추진해왔다. 올해는 골든볼, 수선, 은선, 금선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실증 시험재배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평가회를 마련했다. 평가회에서는 고령지농업연구소의 실증 품종에 대해 재배기술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기간중에 추진한 재배관리와 생육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추진 기관의 설명과 전시된 품종, 식미 테스트를 통해 품종별 작황, 내병성,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시민 건강권을 보호하고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예우 및 장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보건소 진료비와 제증명 수수료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김제시 보건소 진료비 및 수수료 조례'개정안이 김제시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국가유공자와 장기기증자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에는 국가유공자에게 진료비만 감면됐으나, 조례 개정 이후에는 각종 제증명 수수료까지 포함하여 감면하게된다. 감면 대상에는 독립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후유의증 환자, 5·18 민주유공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장기기증자 및 관련자에 대한 감면 혜택도 신설됐다. 이러한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국가유공자증이나 장기기증 관련 확인 서류 등을 제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감면 대상 확대는 보다 편리하게 공공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사회적 기여자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제도 확대가 공공보건의 문턱을 낮추고, 사회적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함께 추진하는 2025년 ‘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 보건소를 포함한 전국 29개 보건소가 참여하며, 이달부터 김제시 관내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구강위생 상태, 구강건조 등 구강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구강관리 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며, 불소도포, 예방적 처치, 구강 관리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의 구강기능 유지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제시의 의료·돌봄 통합 지원사업과도 연계되어 있어 지역사회 고령자의 전반적인 건강 및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신청은 김제시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며, 관내 거주 65세 이상 거동 불편 노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인력이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24주간 맞춤형 건강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대상자로 등록이 완료되면 스마트 밴드가 무료로 제공되며 3회 건강검진(최초, 3개월, 6개월)과 24시간 1:1 맞춤형 건강, 영양·운동상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건강관리물품으로 혈압계·혈당계·체성분계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김제시 주민(또는 직장소재지)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김제시 보건소 체력증진실로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리하게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 세정과는 지난 8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세정과 직원들은 고추 농가를 방문해 미숙한 손길이지만 고추 모종 심기, 지지대 설치 작업 등 농가 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고추 재배 농가의 중요한 계절인 모종 심기 작업을 돕기 위해 진행됐으며,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령의 농가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모종 심기 작업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직원분들이 직접 도와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에 적극 협조하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12일 축산악취 저감 및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총 159개 농가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했으며, 올해 30호 추가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23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연내 모두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 등 축종을 대상으로, 축사 관리 상태와 악취 발생 여부,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축산환경 전반을 평가해 지정된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신청을 받은 농가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평가 전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요건 미충족으로 인한 탈락을 줄이고, 지정률 제고와 농장 환경 개선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축산 기반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악취를 줄이고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