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청소년 자녀를 둔 보호자와 그 가족 대상으로 부모교육 일환으로 ‘부모와 자녀를 이어주는 이음골든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돕고 부모의 양육효능감 증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 가족들은 청소년 자녀와 양육방법에 대해 공부하고, 부모-자녀가 소통하면서 이음골든벨 퀴즈에 도전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보호자는 “서로 평소 답답하고 이해가 안되던 걸 새롭게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는 조금 더 이해하고 넓은 마음으로 서로를 보자고 약속하여 더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엄마 아빠와 같이 공부를 하고 상을 탈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 프로그램 등 가족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산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중구가 부산광역시 주관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평가되어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중구는 참여자 안전교육 추진실적(103%), 안전물품 지급률(151%), 안전사고율(0.2%), 안전사고 사후관리(보험청구율 100%)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가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안전은 노인일자리의 출발점이라는 원칙 아래 현장을 더 촘촘히 살핀 결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현장관리-사후회복 전 과정을 더욱 고도화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는 다함께돌봄센터(학교돌봄터 포함) 6개소가 참여한 ‘여섯 빛깔 지구 이야기’ 아동 작품전시회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아이들이 지난 1년 동안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진행한 창의⸱감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느낀 지구 환경과 공존의 가치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청바지를 활용하여 부산진구를 표현한 창작품, 자화상 그림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태 감수성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가족과 함께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한 지구 이야기가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며 “부산진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배움과 성장 그리고 나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아동친화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진구는 10월 29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공영장례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했다. 심사는 공공성·사회적 가치, 실행력 및 협업도, 성과 및 영향력, 확산・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부산진구는 이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진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을 통해 구민들에게 존엄한 마무리를 제공하고 공영장례 정책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1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주재한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부산의 상징이자 자랑인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금정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축인 낙동정맥이자, 자연과 역사·문화,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대표적 도심 생태공간이다. 금정산국립공원의 총 면적은 66.859제곱킬로미터(㎢)로, 이 중 약 78퍼센트(%)인 52.136제곱킬로미터(㎢)는 부산 6개 자치구에, 약 22퍼센트(%)인 14.723제곱킬로미터(㎢)는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으며,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백양산까지 포함된다. 이번 지정은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보호지역이 아닌 곳이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립공원 제도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북구의 대표 시민연극축제인 제6회 감동진연극제 ‘연극, 우리를 잇다’가 오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북구문화예술회관 실내 및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북구연극공동체 ‘온’이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 북구문화예술회관이 후원한다. ‘감동진연극제’는 시민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연극축제로,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다.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시민, 시니어 등 다양한 세대가 한 무대에 올라, 연극을 통해 지역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예술로 이어지는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다. 올해는 북구연극공동체 온의 공식 참가작 4편을 비롯해, 자유참가 및 초청 단체 등 총 12개 극단이 참여하며, ‘연극, 우리를 잇다’라는 부제로, 연극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예술적 연대를 경험하는 장을 마련했다. 감동진연극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연극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의 삶을 기록하고 회복하는 예술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무대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동진연극제’는 지난 6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부산대학교 예술대학과 협력해 성북시장의 빈 상가를 리모델링하여 ‘레트로 문화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인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공감형 밀리우(milieu)’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됐다. ‘추억의 만화방’을 모티브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디자인 콘텐츠를 결합해, 전통시장에서도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꾸며졌다. 지난 10월 25일 커팅식을 통해 공식 개장한 레트로 문화공간은 추억의 만화 및 물품 전시, AI 캐리커처 등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레트로 문화공간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 및 화요일은 휴관이다. 동구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예술이 결합해 다양한 세대 간 공감이 가능한 새로운 문화공간이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어린이병원 건립이 보건복지부 국비사업으로 확정되며 본격화된 가운데,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이 병원 건립 이후의 지속가능한 운영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31일 오전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성창용 대표의원, 그리고 김형철·송우현·전원석 의원을 비롯해 보건의료·교육·복지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4월 ‘부산역’이 개최한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추진을 위한 간담회'의 후속 행사로, 당시 논의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로 이어진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성창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간담회를 통해 논의가 시작된 부산어린이병원이 국비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추진단계에 들어선 것은 큰 성과”라며, “이제는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염원을 모으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운영체계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성민 의장도 환영사에서“아이들이 아파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현실은 부산의 슬픈 단면”이라며 “부산어린이병원이 단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29일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 열린 ‘2025년 공영장례 지자체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해피엔딩 장례 지원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의 공영장례 정책과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해 누구나 차별 없이 존엄한 장례를 치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수상인 ‘해피엔딩 장례 지원사업’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가족 관계 단절 등으로 인해 무연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현실 속에서, 고인의 의사를 반영하기 어려운 기존 공영장례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4년 7월 전국 최초로 시행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무연고자가 생전에 지인과 이웃 등 ‘사회적 가족’과 연결되어 스스로 장례를 준비하고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공영장례 모델로 평가받았으며, 올해 2월 17일부터 부산광역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되는 등 타 지자체로 확대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영장례 우수사례 대상 수상은 누구나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인 체리동산주간보호센터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이젤문화센터에서 ‘체리동산 행복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한 ‘제14회 체리동산 이용자 미술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이며 다육이 화분과 각종 미술대회 출품작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서 개최된 만큼 작품을 매개로 한 장애 인식 개선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양성수 체리동산주간보호센터장은 “이용인 한 분 한 분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가 이용인들에게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수고해 주신 시설 관계자분들과 보호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감성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