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의 문화자산을 공연예술로 재해석한 기획공연 '국악유람:강릉'이 지난 6월 27일과 7월 18일 두 차례에 걸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한소리전통예술단’의 '율곡의 숨겨진 사랑이야기:유지에게'와 ‘더문화로움’의 '정씨처녀의 소리'라는 작품이 무대에 올랐으며, 두 번째 공연은 ‘국악밴드해랑’의 '허난설헌_비망'과 ‘푸너리’의 '진이를 위한 오구'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국악유람:강릉'은 처음부터 강릉의 지역성을 중심에 두고 기획됐다. 공연을 관람한 관광객들은 “강릉의 문화를 이렇게 깊이 있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고, “강릉의 전통문화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율곡의 숨겨진 사랑이야기:유지에게'는 학자가 아닌 인간적인 율곡 이이의 모습을 감성적으로 그려내 관객의 공감을 얻었고, '허난설헌_비망'은 조선시대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구를 통한 서정과 자유를 국악밴드 사운드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강릉의 깊이 있는 문화와 아름다운 국악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재)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상영)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시청 2층 대강당과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설명회 및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수험생, 학부모, 중·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EBS 대표 정종영, 김성길 강사가 참여해 2026학년도 수시 입시 주요 변화와 과목별 학습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1:1 컨설팅은 20명의 진학 전문 상담교사가 개별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 맞춤형 진단과 상담을 통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대한 전략정보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대입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설명회 및 컨설팅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지역 학생들이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릉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농산물 고소득 작목화가 본격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농업기술센터 주관의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 기술보급 적용과 지역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전국단위 경쟁사업으로, 2026년부터 2년간 총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투입된다. 강릉시는 ‘사계절 감자 생산체계 구축 고소득 작목화’를 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내용은 현재 봄 감자 재배 위주에서 동해안권의 기후에 최적화된 감자를 중심으로 가을과 겨울 재배 작형을 신규 도입하여 봄‧가을‧겨울 연중 감자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계절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특히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범포를 운영한 영농활용 기술 개발,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장 운영 및 매뉴얼 구축 등 지역 농업인과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회장단(협의회장 최양희, 추진단장 김천수)은 7월 29일(화) 철원군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활동을 펼쳤다. 김천수 추진단장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 회장단 15여 명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김천수 추진단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는 2022년 12월 7일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과 안착을 위해 민간 차원에서 구성된 전국적 협력 조직으로 현재 440여 명의 위원들이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2025 청소년 인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굿모닝 피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총 8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인문적으로 성찰하고, 깊이 있는 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굿모닝 피스'는 분단과 접경이라는 고성의 역사·지리적 특성을 반영해 ‘평화’를 핵심 주제로 기획된 인문 프로그램이다. 통일전망대 및 DMZ 박물관 탐방, 전문가 강연과 주제 토론, 창작 워크숍 및 글쓰기 등을 통해 청소년들은 평화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말과 글로 표현해 보는 뜻깊은 경험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한 문슬아 담임 강사와 함께, 평화교육단체 피스모모의 워크숍, 로드스콜라 김현아(어딘) 대표강사의 강연과 글쓰기, 고성 출신 소설가 김담 작가의 탐방과 이야기 나눔은 청소년들에게 지역과 세계, 그리고 자기 자신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었다. 비록 소수 정예로 진행됐지만, 그만큼 밀도 높은 소통과 깊이 있는 성찰이 이루어졌으며, 참여자 개개인이 평화의 씨앗을 마음에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고성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피망 출하 철을 맞아 군 대표 농산물인 피망에 대해 잔류농약 475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근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출하 전 선제적인 수거·검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고성군 내 청정 고랭지 지역인 흘리(해발 600m) 일대에서 생산된 피망 1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진행됐으며, 잔류농약 및 중금속 모두 법적 허용 기준치를 충족하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 품목은 진부령피망작목반, 진부령양채류작목반, 진부령흘리작목반, 마산봉양채류작목반 등 관내 주요 생산지에서 수거됐으며, 이로써 고성 피망의 안전성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흘리에서 재배된 피망은 고랭지 청정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안전한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과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아름다운 사랑나눔(단장 최현수)은 7월 29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품으로 의류와 신발 등을 기탁했다. 최현수 단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나눔에 적극 앞장서 조금 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소중한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리며, 귀한 성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달된 성품은 내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7월 29일 오후 2시 30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7개 협업부서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의 폭염 전망과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시군별 폭염 대응 중점 관리 사항과 현장점검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도는 올해 기상청이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전망함에 따라, 7월 24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그늘막, 보냉장구 구입 등 폭염 대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7월 14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8억 8,800만 원을 시군에 지원했으며, 현재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예비비 5억 원을 추가로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총 1,549개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확대 대상은 주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7월 29일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태백의 대체산업 및 지역전환 전략 모색’을 주제로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태백시가 직면한 대체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진단하고 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이 주최·주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이상호 태백시장,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호 태백시장의 환영사,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의 축사, 이어 임재영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의 기조발표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 세미나에서는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대체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성공적인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필요성이 강조됐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앞으로 폐광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7월 29일, 강원복지마루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응 체계 마련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사회 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후대응 교육 및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 사회서비스원은 2023년‘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협력하여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기후대응 리더십 교육’, 아동대상 ‘찾아가는 지구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총 169명에게 기후대응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또한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에서 기후재난과 관련하여 재난복지사 양성, 재난회복지원단 구축 등에 함께 힘쓰고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전문 공공기관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가‧지자체 정책 지원,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