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광견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생후 3개월 이상 개와 고양이로, 개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경우에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지역 내 지정 동물병원에서 선착순 1,720마리에 한해 진행된다. 백신은 무료로 제공되고 시술료는 마리 당 1만원 자부담하면 된다. 병원별로 약품 소진 시기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병원의 백신 잔여 물량을 확인해야 한다. 접종을 받은 반려동물에게는 예방접종 증명서도 발급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만큼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소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서둘러 접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구로구가 구로디지털단지 근로자와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구로G밸리체육관(디지털로26길 87)을 5월 1일 정식 개관한다. 구로G밸리체육관은 연면적 4,840㎡의 지하2층에서 지상5층 규모로 △지상5층 스크린골프연습장 △지상4층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아카데미 △지상3층 기구 필라테스실, 다목적실 △지상2층 헬스장 △지상1층 구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카페테리아 △지하1∼2층 주차장 등 인근 근로자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춘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체육관에는 스크린골프, 헬스, 기구 필라테스, 웰빙문화(에어로빅, 줌바댄스, 웰빙요가, 뷰티발레 등) 등 최신 시설을 갖추고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3월 1·2차 무료 시범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체육관 시설과 프로그램 이용 등 수합된 의견을 검토 후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정식 운영 준비를 해왔다. 5월 1일 개관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프로그램별 정식 회원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신청 접수는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으로 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3일 ‘북악산 정원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성북로31길 126-9에 조성한 북악 정원지원센터는 ▲ 정원문화와 원예치유, 책, 전시 등 다양한 문화컨텐츠와 결합된 녹색치유 복합 문화공간 활동 ▲ 성북구만의 특색있는 정원문화 확산 ▲ 정원에 대한 전문 지식 교육 및 정원사 양성 ▲ 정원 활동을 통한 마을 소통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마을정원사 양성, 화가의 정원산책, 그림동화로 만나는 정원놀이, 반려식물병원, 가드닝 클래스 등 주민에게 치유와 삶의 활력을 안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마을정원사 양성’은 성북구 맞춤형 마을정원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생활권역 정원전문가’로서 정원 조성·유지관리 및 식재컨설팅에 직접 참여해 자부심도 안길 예정이다. 구는 정원지원센터 개관에 앞서 마을정원사 양성 교육과정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 바 있다. 정원지원센터 인근에는 탄소정원과 매력정원을 연계 조성해 방문객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두 정원은 마을정원사 양성 과정 수강생이 참여해 실습을 진행하는 구민 참여형 녹색문화공간으로 조성 운영한다. 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만 19세~39세)을 대상으로 청년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청 홍보전산과(성북소리 제작 지원), △꿈빛극장(극장무대 운영 지원), △아리랑시네센터(영화 기획전 및 영화제 운영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6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월간 주 5일(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며, 월 세전 약 246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또한, 1:1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차, 주차, 유급 공휴일 등이 제공되는 등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민간 일자리로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실질적인 근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준비 과정의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속적인 멘토링과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민간기업 취업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4월 17일 18시까지 담당자 전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9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가 3월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북구청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것으로,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을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최계락 회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이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라며, “비록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협의회는 앞으로도 통일 공감대 확산이라는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는 지역 내 자문위원 120여 명이 활동 중인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이다. 지역사회의 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관련 정책 자문 및 홍보 활동은 물론,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행사, 바자회 등 지역 밀착형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상생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제1차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포괄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제로에너지 도시 조성 ▲친환경 교통체계 확대 ▲자원 순환 강화 ▲흡수원 확대 ▲구민 생활 전반의 변화 유도 등 5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는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등 12개 부문에서 총 113개의 핵심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2024년 총 4회의 용역 보고회와 2025년 전문가 자문회의가 열렸으며,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추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건강, 재난·재해, 물관리, 산림·생태계, 적응 기반 등 5개 부문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에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일과 10일, 중랑구 자원봉사단은 경북 청송 산불피해지역을 찾아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번 봉사는 산불 피해 지역에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자 너나우리 봉사단(단장 천현민)이 자비로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뜻을 전해오면서 시작됐고, 이에 동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이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나서며 성사됐다. 이들은 양일간 하루 200인분씩, 총 4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이재민들에게 제공하며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는 지역주민의 기부도 있었다. 지난달 31일 중화1동 청소년육성회가 성금 100만 원을, 지난 4일에는 중화2동 주민 이봉덕(84세) 씨가 200만 원을 기부하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필품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봉덕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선뜻 기부를 결정했고, 이 따뜻한 나눔은 많은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직원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구는 지난달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중랑구가 보건・복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이후 신속한 심리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리적 응급처치(PFA)는 뜻하지 않은 재난 및 사고 등의 위기 상황에서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개입 방법이다. 이는 응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CPR)과 유사하게, 정신건강 측면에서 신속한 개입이 필요한 상황에서 활용된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발생하는 재난은 지역사회의 정상적인 기능을 위협하며, 재난 경험자는 심각한 심리적 외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초기 대응이 적절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중랑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5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내 보건·복지기관 실무자 52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종로구가 연일 계속된 집회 시위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헌재 인근 주민,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일 16시 헌재 인근 도로를 차단하고 있던 일부 경찰버스가 철수하면서 원활한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앞서 종로구는 서울경찰청, 종로경찰서에 주 통행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 생계가 위협받을 만큼 고통받은 상인들의 사정을 전하고 차벽 철수를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서부지법 사건 등으로 경찰버스의 완전한 철수까지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종로구는 관계 기관에 통행 제한 해제를 계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헌법재판소 일대 주민들의 정주권, 상인들의 영업권,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애써왔다. 그 예로 하반기 융자 중 일부를 매출이 크게 줄어든 인근 상인들에게 우선 지원하는 ‘소상공인 이자지원 사업’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8일에는 집회 피해 상인,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간담회도 마련했다. 길을 한참 우회해서 집으로 가야만 했던 주민들, 관광객이 급감해 매출이 하락한 상인들, 자녀의 등하굣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로굴착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 사용을 권장하는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통신 등 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현장에 적용된다. 도로굴착 공사에서 기존의 부직포를 사용할 경우, 부직포 말림 현상과 하부 평탄성 불량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 부직포 사용 후 폐기물 처리 시 도시미관 저해, 환경오염, 비산먼지 발생 등에 따라 도로굴착 복구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이하, ‘강화보호판’)을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강화보호판’은 가로 1.5m, 세로 1.0m 직사각형 형태의 강화 플라스틱 판으로, 도로굴착 후 당일 복구가 어려울 경우 복구를 시행하기 전까지 3~4일간 도로면과 평탄하게 설치하여 운용한다. 이를 통해 인도를 평평하고 미끄럽지 않게 유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부직포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