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초청해 한문화를 흠뻑 경험하고 모국으로 돌아간 미국 LA 한인 청소년들이 손편지로 그리움을 전해와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전주연수프로그램을 참여한 미국 LA 한인 청소년대표단 30명이 영어와 한글을 섞어가며 그리움과 고마움, 추억 등을 담은 손글씨를 보내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각기 다른 편지지에 삐툴빼툴한 글씨로 전주에 머물면서 경험했던 내용과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 학생은 손편지를 통해 “전주를 방문한 경험은 내 삶의 영화 같은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고, 다시 한번 전주를 방문하고 싶다”며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전주시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들도 “전주 꽃심도서관에서 열쇠고리를 만들고, 기타도 쳐보고, 여러 가지를 만들었던 전주에서의 시간이 정말 좋았다”, “즐거웠던 전주를 따뜻하고 친절한 도시로 기억할 것이다” 등 많은 이야기를 써내려 갔다. 이와 관련, 지난 6월 전주를 찾은 LA 한인 청소년 대표단은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체험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출범 7개월째를 맞은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이 17개의 연구과제를 동시에 수행하는 등 전주시의 싱크 탱크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시작으로 ‘전주시 도시개발 추진방안’, ‘완산공원-한옥마을 관광연계 방안’ ‘덕진공원-건지산 일원 지속가능한 개발 방안’ 등 17개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연구원은 시정 발전에 관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 및 주요 정책에 대한 조사․연구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전주시 생활인구 확대 방안 연구’ 등 총 12개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이 가운데 ‘전주시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연구’, ‘전주시 도시개발 추진방안’은 이달 중 완료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연구원은 시의성 있는 주제를 정해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JJRI 정책 브리프’와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 사업까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보는 전주시 도시공간 변천사와 과제’와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전주시 인구정책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담아 정책 브리프를 발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치매안심도시를 만들어가는 전주시가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을 찾아 치매예방교육 및 무료 치매검진을 제공한다. 전주시보건소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조촌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가 세 번째로 운영되는 조촌동은 지난 2023년 3월 전주시 네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시는 2개월 간 매주 화요일마다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조촌동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등에 방문하여 치매예방교육 및 무료 치매검진을 실시한다. 이후 시는 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평화2동 치매안심마을과 올해 신규 지정된 삼천1동 치매안심마을에도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치매안심마을 4개소(평화1동, 진북동, 평화2동, 조촌동)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치매무료검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14개 시·군은 26일 고향사랑기부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3년 제도 시행부터 현재까지 각 지자체별로 추진된 고향사랑기부제의 기금사업, 답례품, 홍보 부문 등에서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수, 전북연구원 등 고향사랑기부제 전문가들도 참여하여 각 지자체의 우수사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추진 과정에서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이 중 전북자치도의 기부 잔여 포인트를 활용한 화재 취약계층 화재안전 꾸러미 지원과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사업이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나타났고, 무주군은 지역 대표 축제 입장권과 숙박 할인권 답례품 및 우선예약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요 기부 연령층을 넓히고,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부안군은 ‘야생벌 붕붕이’ 사업으로 현재 꿀벌들의 사라짐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에 착안해 민관이 함께 추진한 야생벌 BEE Hotel 조성 사업 사례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주시의 무인복지관 ‘전주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남원, 완주, 진안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최종선정된 남원, 완주, 진안 3개 시군은 6,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되어 총 22개소의 화장실이 정비된다.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은 범죄 취약지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비상벨을 설치해 안전한 화장실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감 시설물도 설치해 탄소중립까지 실천하는 사업이다. 3개 시군에서는 연내 ▲비상벨, CCTV 등 IoT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설 설치 ▲파손되거나 고장난 설비 보수 ▲ 친환경적인 화장실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시군과 함께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례 개정 및 안전관리 시설을 설치하고 있으며, 수시 점검을 통해 쾌적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강해원 환경산림국장은 “비상벨 등 안전관리 시설 설치로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공중화장실 조성뿐만 아니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북자치도가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 등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자금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금리 융자를 지원으로 어촌지역에 정착하려는 이들의 창업과 주택 마련을 도와 어촌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창업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구입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까지 연 금리 1.5%,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2024년도 기준 만65세 이하(1958.1.1.이후출생자) 귀어업인(희망자포함) 및 재촌비어업인으로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비어업 기간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단, 병역미필자, 고등학교・대학교 등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자, 일반회사 재직자, 개인사업 운영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귀어를 희망하는 시・군에 자격요건과 기한을 확인 후,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재회 전북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어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젊고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김장용 채소 종자․묘와 영양체(마늘, 생강 등)의 불량 종자·묘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8개 시·군에서 하반기 종자․묘의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대상은 김장용 채소 종자·묘, 영양체 등을 생산 또는 판매하는 업체이며 조사 기간은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묘의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오픈마켓, 블로그 등을 통해 거래되는 종자·묘에 대한 유통조사도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유통조사의 주요 내용은 종자·육묘업 등록, 품종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 등을 주요 조사 사항으로 하며, 적발된 생산·판매 업체는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등 종자산업법에 근거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불량․불법 종자나 묘의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 및 묘를 구매할 시 반드시 품질표시 사항을 확인하여 정식 등록된 업체에서 제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불법 종자 및 묘의 유통이 의심되거나, 유통조사 관련 추가적인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전주시가 주민등록상 주소에 실제 거주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전주시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8월 26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세대 △복지취약계층(보건복지부의 복지위기가구 발굴 대상자 중 고위험군) 포함세대 △사망의심자 포함세대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포함세대 등이다. 이 대상자는 앞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지난 2022년부터 도입된 비대면-디지털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주소지에서 정부24(모바일)를 통해 비대면 조사 시스템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을 응답하는 방식이다. 방문조사는 담당 공무원과 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거주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9일과 30일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소개해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제안 사업 발굴과 제안서 작성 방법 및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안내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김제시 지역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 계층 교육과정을 통해 김제의 미래인 청년들의 지역사회 문제점을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제도 참여를 유도했다. 김희옥 부시장은 “시민과 상호 소통을 통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많은 김제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면서 해답을 찾아 나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주민e참여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정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제안을 공모를 받아 타당성 검토 후 주민참여예산위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김제시는 지난 26일과 29일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고품질 미니씨감자를 분양 신청한 426명의 감자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무병씨감자 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자가 병원균이나 해충에 쉽게 감염돼 종자퇴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미니씨감자를 분양받는 농가들이 순도 높은 우량씨감자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내용은 씨감자 생육 포장 관리, 바이러스 병해충 사전방제, 각 품종의 특성, 수확 후의 적절한 관리 방법 등을 다뤘다. 분양되는 미니씨감자는 기술보급과에서 조직배양 과정을 거쳐 양액재배로 생산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씨감자로 5g 이내의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일반감자와 다르게 포기사이 15cm 내외, 깊이는 7cm 이내로 얕게 심는 것이 씨감자의 출현율을 높이고 다수확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씨감자를 분양받는 농가들은 건전한 무병 종자를 유지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진딧물에 대한 예찰을 통해 예방적 방제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