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4년 하반기 불법 종자·묘 유통조사 실시

김장용 채소 종자․묘, 영양체 등 생산․판매 업체 집중 단속

 

한국인터넷신문 강경숙 기자 |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김장용 채소 종자․묘와 영양체(마늘, 생강 등)의 불량 종자·묘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8개 시·군에서 하반기 종자․묘의 유통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사대상은 김장용 채소 종자·묘, 영양체 등을 생산 또는 판매하는 업체이며 조사 기간은 12월 31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종자․묘의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오픈마켓, 블로그 등을 통해 거래되는 종자·묘에 대한 유통조사도 강화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유통조사의 주요 내용은 종자·육묘업 등록, 품종 생산·수입판매 신고, 품질표시 여부 등을 주요 조사 사항으로 하며, 적발된 생산·판매 업체는 검찰 송치, 과태료 부과 등 종자산업법에 근거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불량․불법 종자나 묘의 유통으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종자 및 묘를 구매할 시 반드시 품질표시 사항을 확인하여 정식 등록된 업체에서 제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불법 종자 및 묘의 유통이 의심되거나, 유통조사 관련 추가적인 안내가 필요할 경우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