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2025년 부서별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청장이 직접 부서 사무실을 찾아가 내년도 업무계획, 특수시책, 현안사항 등을 업무추진 담당 팀장과 함께 논의하는 생동감 있는 시간이 됐다.
민선8기 구정의 본격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 적은 예산으로도 구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정책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29개 부서 총 100가지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에 추진할 부산진구 생활밀착형 정책은, 찾아가는 칼갈이 수리수리칼수리, 자전거 수리, 반려식물 분갈이 등 주민 생활에 작지만 큰 도움이 되는 ▲소소한 편익 분야 28개 사업, 구민 누구라도 상해사고에 대해 포괄적으로 보상해주는 상해보험가입 등 ▲꼼꼼한 안전 분야 15개 사업, 우리마을 잡초 제거 등 쾌적한 부산진구를 위한 ▲샤방한 환경 분야 13개 사업,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등 살뜰하게 챙겨주는 ▲세심한 복지 분야 20개 사업, 맨발숲길 운영 등 ▲챙기는 건강 분야 9개 사업, 동네방네 생활민원처리제 등 ▲선제적 소통 분야 15개 사업으로 총 6대 분야 100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구는 내년 초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방법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면 구민들이 알기 쉽게 정리하여 ‘부산진 사용설명서’로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좋은 사업을 확장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태도로 오직 구민을 위해 업무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