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자살예방 ‘생명을 품은, 명품마을’ 시범지역 대책 회의 개최

25일 동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지역사회 자살 현황 공유 및 민·관 공동 대응 방안 논의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춘천시는 25일 동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자살 예방 특화사업 ‘생명을 품은, 명품마을’ 시범지역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 회의는 동면행정복지센터, 후평지구대(동면치안센터), 동면보건지소, 춘천시자살예방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동면 이장협의회가 참여하여 지역 특화 자살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 회의는 지난 8월 동면을 자살예방 ‘명품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데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 자살 위기관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자살 위험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시 관계자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구성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견고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춘천시 자살률은 30.9명(인구 10만 명당)이다.

 

시는 현재 2026년까지 자살률을 28.1명(△1.8명)까지 감소하는 것을 목표로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 17일 ‘생명을 품은 명품 도시, 춘천’ 선포식을 통해 춘천형 자살 예방 대응 계획 발표와 범사회적 생명 존중 문화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