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반기 농기계임대사업소 농번기 휴일 운영

 

한국인터넷신문 원진 기자 | 고성군은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농번기를 맞아 9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휴일인 토요일, 공휴일(일요일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현재, 고성군은 본소(간성읍)와 지소(남부, 북부) 2곳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64종 529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 경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고려해 2020년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시행해 농업인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농가에 4억 5,400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고, 임대료 50% 감면 혜택은 올해 12월까지 연장하여 시행한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번기 휴일 근무 운영은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영농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농업인들이 불편함 없이 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하여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한 해 6,113대(93,484천 원)를 임대했으며, 매년 임대 농기계 이용 수요의 증가로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