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차이콥스키의 걸작 발레, 국립발레단(단장 겸 예술감독 강수진)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2000년 첫 선 이후 매년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화려한 무대미술, 정교한 안무,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표현을 통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설렘을 극대화한다. 이번 부산 공연 역시 국립발레단의 탄탄한 명성과 완성도 높은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더욱 환상적이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콥스키 음악과 고전 발레가 어우러지는 환상의 세계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기반한 2막 구성의 고전 발레로, 독일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원작으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밤, 주인공 소녀 마리가 꿈속에서 호두 왕자를 만나 ‘크리스마스 랜드’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발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차이콥스키의 선율 위에 화려한 무대장치와 다채로운 의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광역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김형철 대표의원이 27일 열린 '2025 벤처인의 날'행사 중 '2025 부산벤처기업인상 및 신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개최했으며, 지역 우수 벤처기업인과 유공자를 시상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해 부산 벤처 생태계의 결속과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부산벤처기업인상, 신기술혁신상, 벤처기업육성유공 등 총 15명의 지역 기업인과 기관이 선정됐다. 이 중 ‘벤처 30주년 기념 공로상’은 대한민국 벤처 30주년을 맞아 벤처 생태계의 안착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을 예우하기 위해 수여되는 특별 부문이다. 본 상은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부산정보기술협회 등 지역 벤처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단체가 후보를 추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구성한 ‘벤처 30주년 추진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공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형철 의원은 이와 같은 엄정한 절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기장군의회는 11월 27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사업장과 시설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11월 20일부터 앞으로 12월 19까지, 30일간 진행되고 있는 제292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것으로,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점검 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기장군의 핵심사업 중 △일광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일광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조성 △정관 에듀파크 조성 공사현장 등을 찾아 안전관리 및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의원들은 공사 진행 중에 실정보고·설계변경 등 행정절차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화재감시자 배치 철저 등 안전관리 강화도 요청했으며, 준공 이후 개장 준비 및 시설 운영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현장점검에서 파악한 미흡한 점들은 의원들과 협의하면서 다각적으로 검토·개선해 군민의 혈세로 추진되는 공공사업이 투명하고 책임 있게 관리 되도록 하겠다”며 또한 “2026년도에는 기장군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회복과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금정 청년 돌봄이음’사업을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고립 청년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최근 2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기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반려동물의 기초 이론교육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 청년들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 참여한 청년 8명 전원이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프로그램은 단순 자격취득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 일경험 확대를 위해 강서구 동물보호센터와 기장군 소재 똘이네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약 200마리의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먹이 급여, 견사청소, 설거지 등 보호관리 활동과 함께 자유산책 및 놀이지원 등 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 반려동물 관리 역량의 실제 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는 25일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점에서 자원봉사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자원봉사 문화와 만나다’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복지에 기여한 우수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영화 ‘어쩔 수가 없다’를 함께 관람했다.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연 3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를 초대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20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자 인정 보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28일과 29일 창작뮤지컬 ‘해운(海雲):푸른바다의 물결’을 해운홀 무대에 올린다. ‘해운(海雲):푸른바다의 물결’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해운대 청사포 바다를 지키며 살아가던 평범한 어부들의 용기와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삶의 터전을 지키려는 치열하게 모습을 음악과 무대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하는 ‘문예회관 특성화지원사업–신작제작형’에 선정된 작품으로,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제작됐다. 이서윤 관장은 “해운대라는 공간성과 바다라는 상징성을 결합한 작품으로, 지역 관객이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자 했다”라며“지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역사관 본관 교육실에서 특별기획전 '부산의 보물섬, 영도'와 연계한 학술세미나 '영도의 산업과 문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18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진행 중인 특별기획전의 기획 의도를 학문적으로 확장하고, 연구자·전문가·시민이 함께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산업화·생활문화·민속·도자산업 등 영도의 다양한 지역 특성을 학술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영도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영도의 산업과 문화'를 주제로 총 4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는 ▲배석만 카이스트 교수가 '영도의 수리조선업'을 ▲유형숙 동의대학교 교수가 '출향해녀의 교두보, 영도'를 ▲김호걸 문화체육관광부 학예연구관이 '민족지 조사보고서를 통해 본 영도의 민속문화'를 ▲이현주 성보박물관 부관장이 '대한도기, 영도에서 꽃핀 근대 도자산업'을 각각 발표한다. 세미나에서는 시대별 변화 속에서 영도가 어떻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제4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헌혈으로 이웃을 살리는 소중한 기부’를 실천하고 겨울철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자 올해 네 번째로 ‘직원 헌혈의 날’을 시행한다. 이번 직원 단체헌혈은 혈액 수급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공직자가 먼저 혈액 수급에 앞장서는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기준 시의 혈액 보유량은 3.9일분으로, 혈액수급 위기단계 ‘관심’ 단계에 해당해 응급상황 대비가 필요한 3일분을 겨우 넘었다. 향후 기온 하강과 단체헌혈 감소가 이어질 경우 수급 불안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연말 학사 일정과 각종 행사로 학교와 직장 등의 참여 여건이 위축되면서, 단체헌혈을 통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헌혈에는 시청, 시의회, 부산경찰청 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 방지를 위해 분기마다 한 번씩, 매년 4회 단체헌혈을 시행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에이즈 예방주간(12.1.~12.7.)' 집중 홍보 활동을 펼치며, 12월 1일 오후 3시 도시철도 연산역에서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편견 해소, 그리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 배너 전시 ▲기타 감염병 관련 예방 홍보 활동으로 진행된다. 시 감염병관리과, 16개 구·군 보건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쉼터, 연일지구대, 간호대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또한, 시는 에이즈 예방주간을 맞아 16개 구·군 보건소,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 예방 관리를 위해 감염인 조기 발견, 치료 및 지원 확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27일 오전 9시 30분 (재)부산디자인진흥원 3층 세미나실에서 청년 디자이너의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 예비디자이너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자인 프로세스 자동화 ▲데이터 기반 시각 기획 등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디자이너의 역할이 전략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디자인 사고와 기획 역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청년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디자이너들의 실질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글로벌 디자이너와 지역 기업이 함께 수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8개 대학 18명의 청년 디자이너 ▲지역 디자인기업 ▲디자인학과 교수 15여 명도 함께해 실무 중심의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은 세계적 디자이너의 총괄 컨설팅을 통해 지역 중견·중소 기업의 디자인 혁신 제품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