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 확대를 위해 ‘연말정산·세테크 실전 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오는 12월 12일 오후 3시, 구청 별관 1층 다목적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진행하며, 만족도 결과를 분석해 향후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지역 일터로 교육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근로·이자·배당 등 소득 유형별 과세 체계, 연말정산 시 꼭 알아야 할 핵심 항목, 절세 전략과 금융상품 분석 등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BNK부산은행 WM사업부 정승재 세무사가 강의를 맡는다. 남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생활세무행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 금융기관과 협력해 ‘남구형 금융·세무 교육브랜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 직장인과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생활경제·생활세무 교육 콘텐츠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연말정산 안내를 넘어, 주민 삶과 맞닿아 있는 금융·세무 지식을 지역에 확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교육 대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7시, 구청 1층 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세계적인 괴테 연구자인 전영애 교수를 초청해 ‘등대빛 아카데미’ 제4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어둠 속을 걷는 용기, 그 길을 찾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남구민 2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전영애 교수는 누구에게나 쉽게 주어지지 않는 ‘나의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과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온 경험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세상에서 내 자리가 쉽게 주어지는 법은 없고, 길이 보이지 않는 시절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며 “눈앞이 캄캄했던 시간 속에서도 한 걸음을 내딛을 때 길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난다”고 전했다. 또한 어둠과 막막함을 지나 스스로 길을 만들어 온 과정, 그 속에서 얻은 삶의 태도를 청중과 깊이 공감하며 나눴다. 참석자들은 “마음에 오래 남는 강연이었다”,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강연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등대빛 아카데미’는 남구가 주민의 인문학 소양과 문화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2025년 부산시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상구는 기존의 부과·징수 중심의 지방세 행정에서 벗어나, 납세자의 어려움과 불편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하는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과 세무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사실상 멸실된 차량 등 압류 실익이 없는 재산에 대한 압류해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체납자의 경제활동 재개를 지원했다. 이러한 조치는 납세자의 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과세관청의 징수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상구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산시 납세자보호관 제도 평가 최우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사상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세무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사상구는 2025년 연말을 맞아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사상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4일, 11일, 18일 3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열린다. 회차마다 서로 다른 주제와 레퍼토리로 구성돼 마치 한 편의 음악 시리즈처럼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1주차(12.4.) – 구립여성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 ‘30년의 하모니’ 첫 공연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사상구 구립여성합창단의 제11회 정기연주회로 시작한다. ‘30년의 하모니’를 주제로 1·2·3부로 구성된 이번 연주는 합창단의 발자취와 음악적 성과를 되돌아보며, 깊이 있는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주차(12.11.) –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 ‘희망을 노래하다’ 둘째 주에는 ‘희망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장난감 병정’, ‘문 밖에 있는 그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박강성을 비롯해 퓨전국악 연화, 소프라노 박예은, 디제잉 퍼포먼스, 최첨단 레이저 공연 등이 어우러져 연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의회 이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 / 남항동, 영선제1·2동, 신선동, 봉래제1·2동, 청학제1동)은 제350회 제2차 정례회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회관 소관 공연 공모 운영 방식과 관련해 공정성 확보, 지역 예술인 참여 확대 및 발굴 노력, 수요자 맞춤형 다양한 장르 공연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공모 결과가 개인 참가자의 진입 장벽을 높이고 공동 기획 참여를 사실상 강제하는 형태로 해석되면서, 가산점 부여 기준과 심사 과정에 대해 일부 예술인 사이에서 불공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경민 의원은 “누구에게나 투명하고 공정하게 적용될 수 있는 보다 명확한 기준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기반 또는 영도 출신 예술인의 참여 비중과 발굴 노력도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회관은 단순히 공연을 개최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지역 인재를 발굴하고 문화예술 수요가 높은 예술인을 섭외하는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 이 의원은 “필요시 문화관광과와 적극 협업해야 할 것이며, 지역 예술인 발굴은 단순한 참여 확대를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11월 28일 열린 제334회 부산 동구의회 정례회 1차 운영총무위원회에서 김희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동구 지역특화 데이터 활용 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데이터’를 구축·활용하는 내용을 담은 전국 최초의 조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희재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북항재개발과 도시재생, 주거환경 정비, 관광·복지·안전 등 다양한 정책 현안이 동시에 진행되는 동구에서 흩어져 있는 행정정보와 현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모으고 분석해, 지역 맞춤형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는 먼저 ‘지역특화 데이터’의 개념을 명확히 했다. 동구의 △북항재개발과 항만·도시 구조 변화 △언덕과 골목으로 대표되는 생활환경 △원도심 상권과 관광 흐름 △고령화·복지·안전 수요 등, 동구만이 가진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를 ‘지역특화 데이터’로 따로 규정하고, 이를 정책 수립과 평가의 출발점이 되는 공공 인프라로 삼도록 했다. 아울러, 행정 내부 참고자료에 머물던 데이터를 주민과 민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부산진구는 27일 서면1번가 일원에서 부산환경공단, 부산시맑은물산업진흥협회, 부산상공회의소, 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한국자유총연맹 유관단체와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진구청과 부산환경공단이 협업하여 담배꽁초 플로깅을 진행했다. 무단투기된 담배꽁초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하천이나 강으로 흘러갈 시 환경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구청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하여 서면 만취길 일대의 하수도를 준설해 버려진 담배꽁초를 깨끗이 청소했다.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이 깔끔한 도심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협업으로 추진해 더욱 의미 있는 환경정비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청소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부산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이하 백서)를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시, 민간이 함께 활동했던 전 과정을 비롯해 유치활동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등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해(2024년) 3월부터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백서 제작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치활동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감수단이 백서 제작에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자료 수집부터 원고 작성, 검토까지 단계별로 교차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백서 발간 일정은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이 목표였으나, 면밀한 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가지 국가적 사안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 시는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 백서 발간을 목표로 했으나, 각 기관의 활동 사항과 분석 자료를 더욱 충실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부산광역시에서 추진한 2025년 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 중 ‘우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건설업체 참여실적 평가는 부산시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률 제고, 양해각서(MOU) 체결, 하도급 실태점검 이행, 기관장의 관심도 제고 등 지역건설업체 업무 전반에 대하여 실시됐다. 평가 결과 동구는 16개 구·군 중 ‘우수’에 선정되어 우수기관 표창과 포상금 1천만 원을 받을 예정이다. 그간 구는 지역 내 관내 시공사,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와 지역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건축관계자 간담회를 추진하여 지역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건설경기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시공사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꾸준히 협력하고 노력해온 결실”라고 생각한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11월 26일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민간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추진된 찾아가는 보건복지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해운대구는 올해 AI 기반 발굴체계 ‘H-웰니스 케어콜’, 스마트안부살핌365, 마을버스 희망지기 등 생활밀착형 위기가구 탐지체계를 강화했으며, ‘다시 봄 SOLO’, ‘서로같이 나눔부엌’ 등 주민참여형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데이터 기반 돌봄과 지역 중심의 복지 모델을 확산했다. 또한 각 동에서는 아동·중장년·노인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관계형 프로그램, 1인가구 정서지원, 건강관리와 상담이 결합된 통합형 서비스 등 동별 특화사업을 운영해 주민 변화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천해왔다. 행사에서는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구민 20명과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송국클럽하우스 등 협력기관에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발표한 우수사례에서는 AI 돌봄을 활용한 위기 사전예방 사례, 동 협의체와 민간기관의 협력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