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이성오 의원(수성구3)은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최근 명확한 원한관계 없이 불특정 다수를 노리는 이른바 ‘이상동기 범죄’가 빈번해지면서 사회적 불안요인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는 이러한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은 △시장에게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 시책 수립·추진 책무 부여 △예방 교육·홍보, 환경 개선 등 관련 사업 명시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및 예산지원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성오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범죄로 인한 위험과 주민 피해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더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대구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의회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12월 16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8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세부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장애예술인이 지역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고 자립적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 의원은 “대구에는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예술인이 많지만, 이들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체계적인 지원 기반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활동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대해 규정하고, 장애예술인 창작물이 공공기관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창작물 우선구매 제도를 규정하는 한편, 장애예술인 일자리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학생문화센터는 12월 15일부터 27일까지 안견, 정선, 김홍도, 신윤복 등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거장 4인의 작품 세계를 현대 기술로 새롭게 해석한 ‘『조선화방 4인 4색』미디어 파사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상향을 그린 안견의 몽환적 화풍, 우리 산천의 아름다움을 실경으로 담아낸 정선의 시선, 서민의 일상을 따뜻하고 해학적으로 표현한 김홍도, 그리고 풍류와 애환을 섬세한 감성으로 담아낸 신윤복의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조망한다. 고화 재현(레플리카) 작품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입체적 전시 구성으로 전통 회화의 깊이와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선 산수화의 거장 안견은 ‘몽유도원도’를 통해 이상향과 현실을 넘나드는 몽환적 세계를 담아냈으며, 정선은 중국식 산수에서 벗어나 우리 자연을 있는 그대로 표현한 진경산수화를 개척했다. 그의 대표작 ‘인왕제색도’, ‘금강전도’는 한국 산수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조선 후기 풍속화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김홍도와 신윤복은 서로 다른 시선으로 당시 사회를 포착했다. 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는 지난 12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 평가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한민국 국·공립학교 중 최초로 IB 프로그램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대사대부초는 2021년 1월 21일 IB 월드 스쿨로 인증받은 이후, 한국 공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IB 프로그램 평가는 5년 주기로 진행되는 필수 과정이며, 학교의 운영 철학과 실제 교육 활동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종합적인 성찰의 과정이다. 2일간 진행된 평가 방문 과정은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휘하여 학교의 시설과 탐구 공간을 직접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평가 방문팀은 학교의 전 교실을 방문하며 개념 기반 탐구 수업의 실제를 면밀히 관찰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 공동체 구성원들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친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는 깊은 협의의 시간을 가졌다. 경대사대부초는 예비 문서 제출, 심층적인 자기 성찰 과정인 셀프 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025 대구 세대공감 하모니 콘서트’를 12월 18일 오후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대구교육가족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학생합창단 6개 팀과 성인합창단 3개 팀 등 총 9개 합창단이 참여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서로 다른 연령과 배경을 지닌 합창단이 한 무대에 올라 동요, 가곡, 민요,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 단체는 ▲칠성초 일곱별합창단, ▲율금초 빛소리합창단,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 ▲운경유앙상블, ▲대구유스콰이어(대구학생문화센터 소속), ▲대구중등교사합창단, ▲신명콘서트콰이어, ▲영남일보합창단, ▲가창중 슈퍼G콰이어다. 학생합창단들은 그간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칠성초 일곱별합창단은 2025년 119소방동요경연대회 최우수상, ▲율금초 빛소리합창단은 교육부 주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모두가 함께하는 AI 디지털 교육 페스타’를 개최한다. 16일과 18일은 초등학생, 17일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페스타는 그간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해 온 AI·디지털 교육 정책의 성과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중심의 미래 교육 축제다. ‘교육수도 대구’가 구축해 온 AI·SW 교육 체계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놀이와 창작, 문제 해결의 도구로 경험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3개의 체험 영역과 1개의 전시 영역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이 반별로 3개의 영역을 체험한 뒤 전시 영역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험 영역에서는 ▲디지털 과몰입 예방과 정서적 균형을 고려한 체험, ▲생성형 AI와 SW 융합 체험,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활용한 학습 체험 등이, 전시 영역에서는 SW·AI 몰입형 캠프와 SW미래채움 사업 성과, 에듀테크 신기술 등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달성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핵심 공공시설 확충에 속도를 낸다. 달성군은 지난 16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최재훈 달성군수와 문희구 LH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달성군-LH 전략사업부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달성군 내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주민들의 행정 및 체육·문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LH가 보유한 장기 미매각 부지를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전략사업부지 매매에 필요한 제반 지원사항에 대한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호혜적인 기반 위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해당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절차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달성군은 옥포읍 교항리 일원에 옥포읍 행정복지센터를 이전 신축하여 편의시설과 함께, 주민 소통과 휴식을 위한 광장 및 산책로를 조성 예정으로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상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추진위원, 청소년, 학부모, 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성과교류회 ‘마을의 마음이 모여 청소년의 내일을 피우다’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한 해 동안 각 마을에서 추진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해 온 과정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추진위원과 청소년에 대한 표창, 각 마을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행사장 로비에는 각 마을에서 운영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연간 활동 성과와 청소년 작품을 전시해, 마을별 특색 있는 활동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각 마을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배너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 수성대학교 성요셉관 3층 수성구 창업센터에서 ‘2025년 수성 1인 창조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대권 구청장을 비롯해 1인 창조기업 대표와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수성구 창업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수성구는 2011년부터 1인 창조기업 육성에 힘써왔으며, 올해는 18개 1인 창조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500만 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연계, 맞춤형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등 체계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수성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매년 평가에서 대구·경북 지역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유지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창의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의지로 도전하는 창업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는 초기 수요 연계 등을 통해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5일 ‘통합돌봄 통합지원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에는 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 기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통합돌봄 통합지원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분야별 서비스를 연계·조정하는 민관협력 기구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통합지원 관련 기관과의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 등 통합돌봄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1부 통합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장 전달 및 기념 촬영, 2부 통합돌봄 사업 설명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공동의 책임과 역할을 확인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은 기관별로 분절돼 있던 돌봄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