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한 ‘벽화 그리기 사업’ 대상 2곳을 완료하고 두 달여 간 이어진 협력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시평생학습관 학습동아리 회원과 장애인이 힘을 모아 진행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벽화는 해피데이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와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 두 곳에 조성됐다. 단순히 노후화된 벽면을 단장하는 것을 넘어, 기획부터 밑그림·채색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과 협력의 과정을 담아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주민 의견과 공간의 특성이 반영된 작품은 밝고 화사한 색감 속에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캘리스트 학습동아리 서우희 회장은 “우리 동아리의 재능이 지역사회와 장애인 학습자들에게 의미 있게 쓰여 기쁘다”라며 “함께 그림을 그리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힘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벽화 그리기는 장애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대성에너지(중구 명덕로 소재)에서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함께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 지표를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함으로써 심근경색과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손쉽게 혈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직장 내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혈압·혈당 측정과 개별 상담이 진행됐으며, 생활 습관 개선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바로 알기’, ‘금연·절주 실천’ 등 직장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직장인 스스로 자기 혈관 건강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주민들의 혈관 건강을 지키고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16일 구청 상황실에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 주재로 청렴실천 협의회를 열고 주민 청렴도 향상 및 행정 처리 만족도 제고, 내부 직원들을 위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 실시한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도 설문조사와 청렴해피콜 결과를 토대로 내·외부 청렴 취약 분야를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심도 있게 검토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청렴 시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효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부 조직문화 개선 또한 청렴도 향상에 필수적인 만큼,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19일 오후 1시 30분, 중구청 대강당에서 ‘대구읍성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2023년과 2024년 진행된 달성토성과 경상감영 학술세미나에 이어 마지막 유산인 ‘대구읍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와 토론에서는 ▲실물이 확인된 대구읍성 발굴 조사 성과와 공간구조 이해 ▲대구읍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적 가치 ▲향후 활용 방안 등이 다뤄진다. 이를 통해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고, 학술 성과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는 대구읍성을 직접 발굴 조사한 세종문화유산재단 주관으로 ‘기조강연–주제발표–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의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학술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방청은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입장이 시작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학술세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2·28기념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년 중구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메인무대에서는 오후 3시 청년 연합 뮤지컬 갈라 쇼(오프닝)를 시작으로 ▲턱걸이 챌린지, 스포츠 스태킹 등 청년노리터(레크리에이션) ▲‘에스텔’, ‘데카앤바스탁’ 등 청년 예술인 공연 ▲ 청년 갓탤런트 경연 ▲‘개그우먼 박세미’의 청년 토크쇼 ▲래퍼 ‘디핵’의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공원 중앙 입구에서는 대구시 동성로 청년 버스킹 팀의 공연이 이어져 도심 속 음악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제로웨이스트·업사이클링, 커스텀 티셔츠 제작, 퍼스널 컬러 진단, 캐리커처 등 청년 트렌드를 반영한 15개 팝업‧체험 부스와 소형텐트 및 빈백 등을 활용한 피크닉존이 운영된다. 또한, ‘히든 청년 찾기’ 미션 RPG 게임, 중구 SNS 이벤트, 현장 퀴즈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의회(의장 추복성)는 9월 17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국도4호선 옥천~대전 위험구간 직선화 조속 추진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안은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대청동 약 2.7km 구간의 급경사·S자 곡선·결빙 위험 등 열악한 도로 구조를 개선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간 교통 인프라를 정비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구간은 2023년 기준, 하루 평균 17,000대가 통행하는 광역 교통축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하여 자가용 의존도가 높고, 사고 위험과 혼잡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해당 구간에 터널 개설을 포함하는 선형개량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의 신규 사업으로 제안되어 있으며, 비용편익비(B/C)는 0.83으로 경제성도 확인된 상태다. 추복성 의원은 “이 사업이 본 계획에 정식 반영된다면, 단순한 도로개선이 아니라 △통행거리 단축 △사고 예방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 촉진 등 실질적인 지역균형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와 관계기관의 신속하고 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용담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연수구청장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U-10(10세 이하) 부문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규모로 확대해 16개 팀이 참가하며 조별리그를 거친 후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수구청 유소년축구단 U-10은 조별리그에서 3승을 기록하여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며, 16강전에서 부산 박태홍 FC팀을 4:1로 완파하고, 8강전에서는 음성 최강유나이티드팀을 9:0으로 대파했다. 4강전에서 전통 강호 대구 엔오원FC 팀을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한 뒤, 결승전에서 구미LM FC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4:7로 준우승을 확정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처음 전국 규모로 열린 대회에서의 준우승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노력의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향해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연수구는 21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치매극복주간을 운영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알츠하이머협회(ADI)가 치매 환자에 대한 가족과 사회의 돌봄 문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치매극복주간에는 ▲치매 안심순찰대 합동 캠페인,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제2회 힐링 연수페스티벌 시니어 패션쇼, ▲치매 홍보 및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18일에는 연수경찰서와 치매 안심 순찰대원 30여 명이 선학별빛공원과 선학동 먹자골목 일대에서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순찰 활동과 치매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을 병행한다. 이어,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O/X퀴즈, 치매예방 관리 팁을 소개한다. 27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열리는 제2회 힐링연수페스티벌에서는 ‘건강한 노년, 품격 있는 삶’을 주제로 시니어 패션쇼와 치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금산군과 바르게살기운동금산군협의회(회장 김상완)는 지난 16일 남이면에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뇌경색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해 장기간 주택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생활쓰레기와 폐가구가 쌓인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던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는 김상완 회장과 송화용 바르게살기운동금산군협의회 남이면위원장, 김영학 산악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생활쓰레기 수거 △폐가구 처리 △주택 내부 청소 △마당 정리정돈 등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힘을 모아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으며 주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눴다. 협의회는 이번 대청소 활동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집 고쳐주기 사업’을 통해 해당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 주택 보수 등 추가적인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역에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대상자가 많다”며 “군에서도 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집수리, 돌봄서비스, 복지자원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금산다락원 생명의 집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성공을 다짐하는 자원봉사자 다짐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축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밝은 웃음과 봉사로 최고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짐했다. 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오는 19일부터 9월 28일까지 열흘간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 및 인삼약초거리 일원에서 ‘애들아, 사랑한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장길호 센터장은 “세계인삼수도 금산에서 열릴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자원봉사의 참된 가치를 한층 더 널리 확산시키자”며 “이번 기회에 봉사활동의 영역과 지평을 넓히는 값진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세계인이 찾는 지구촌 건강 명품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금산군을 찾는 관광객들께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친절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맡은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