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 지능(AI) 기반 전통시장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부산 지역 7개 전통시장(반송큰시장, 재송시장, 재송한마음시장, 초량전통시장, 수정전통시장, 장림골목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 내 5백여 곳 점포에 인공 지능(AI) 기능이 탑재된 투척용 소화기와 가스·온습도 센서를 설치해, 화재 위험을 실시간 ▲감지 ▲관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단순한 휴대 전화 알림을 넘어 24시간 관제 센터를 통해 즉시 119 상황실로 연계되는 자동 통보 체계를 갖춰, 소상공인의 생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재)부산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됐으며, 부산 지역 7개 전통시장을 실증 대상으로 선정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시스템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시는 '인공 지능(AI) 기반 전통시장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통식을 오늘(3일) 오후 2시 하단오일상설시장 입구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3일) 오전 11시 해운대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과 동남권 첨단 암 치료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양성자치료를 도입해, 수도권에 집중된 암 치료 기반 시설(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완결적 암 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정종복 기장군수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성자치료센터 구축 사업 추진 ▲지역 완결적 암 치료 체계 확립 ▲소아·난치 암 등 맞춤형 암 치료 기반 구축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 협력이다. 양성자치료는 중입자치료와 함께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만을 정밀하게 사멸시키는 최첨단 치료 기술이다. 특히 정상 조직 손상이 치명적인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찾아가는 현장 특강을 펼치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통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과 부산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학부모의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며, 자녀 교육에 맞춤형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찾아가는 교육행정’의 하나로 학부모의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부산교육청 산하 5개 교육지원청별로 김석준 교육감의 특강과 각계 전문가의 강의를 포함한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 중이다. 학부모 연수는 지난 10월 29일 서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동래교육지원청과 남부교육지원청 관할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3차례의 학부모 연수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서부), 교육연구정보원(동래), 남부교육지원청(남부)에서 열렸으며, 오는 7일에는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 24일에는 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이어진다. 학부모 연수에는 매 차례 300명에 달하는 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현장을 중심으로 부산교육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도서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흘러온 역사, 겹쳐지는 삶'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서관은 개관 이후 지역의 생활문화 자료와 기록을 연구하고 축적해 온 ‘부산학’의 중심 기관으로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자료 전시를 넘어 예술을 통한 기록의 재해석과 시민의 공감 형성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의 역사와 유산을 예술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진 작가 김유리와 박지원의 작품을 통해, '기록의 도시' 부산이 품고 있는 삶의 흔적과 기억을 다시 바라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작가는 ‘땅에 쌓인 기억’, ‘피란 수도 부산’, ‘역사적 건축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과거의 삶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살핀다. 김유리 작가는 부산기상관측소를 소재로 공간의 단면도와 선인장을 결합해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했다. 선인장은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명을 이어가는 존재로, 피란민과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의 강인함을 상징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부산기상관측소 단면〉, 〈선장실의 창〉, 〈지상일기도 1951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5시 케이비에스(KBS) 부산홀에서 '제23회 부산 보육인 한마음 대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2025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는 어린이집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보육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교육감, 국회의원, 구청장·군수, 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부산 보육인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 ▲대회사, 격려사 및 축사 ▲보육사업 유공자 표창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한 해 동안 보육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보육인들을 위해 유공자 표창 수여(시장상, 시의회 의장상, 시 교육감상, 어린이집여합회장상)와 어울림한마당 축하공연을 열어 함께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보육인들의 처우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체교사 지원 ▲ 보조교사 및 연장 보육전담 교사 지원▲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을 시행 중이다.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담임수당 등 근무환경개선비와 복지수당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부산박물관 야외마당에서 '2025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어울림 교육한마당'은 부산박물관을 비롯한 부산광역시박물관협회 소속 16개 박물관·미술관의 특색있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부산지역의 다양한 박물관·미술관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박물관의 특색있는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박물관의 '유물 캐릭터 캔버스백 만들기' 및 '케이(K)-문화 콘텐츠 체험(사자보이즈 복식 체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별 헤는 밤 무드등 만들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의 '물고기 풍경(도어벨) 만들기' ▲범어사성보박물관의 '걱정말아요, 그대(걱정인형 만들기)' 등 16개 기관이 마련한 18종의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다. ※ 참가기관(16개) : 부산박물관, 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 부산근현대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르엉 끄엉(Lương Cường) 베트남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1일) 부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KF아세안문화원에서 열린 공식 접견 자리에서 박형준 시장은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에 이어 국가주석까지 부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까지 개설되어 부산과 베트남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라며, “주석께서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부산을 찾아주신 것은 양국 간 깊은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더욱 빛내주는 일”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베트남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부산‧호찌민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와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으며 ▲9월에는 베트남 고위급 공무원이 부산을 방문해 도시개발과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현재 베트남은 우리나라 제3대 교역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제1위 투자국이며, 부산에는 약 1만 4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우현 의원은 10월 31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부산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 자재비 상승, 경기침체 등으로 위축된 지역 건설산업의 활로를 찾고,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 제고 및 제도개선을 위한 실질적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건설교통위원회 김재운 위원장, 박대근 의원, 송우현의원, 안재권 의원, 부산시 건설행정과 관계자,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지역 건설단체 관계자와 주요 건설업체 대표 등 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송우현 의원은“최근 고금리와 자재비 상승, 경기침체로 지역 건설산업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고, 하도급 참여율 하락으로 건설인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제는 ‘누가 더 싼 가격인가’보다 ‘누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계약법'과 지방자치단체 입찰시 낙찰자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10월 30일, 저장강박가구에 대한 효율적 지원과 봉사단의 지속적인 활동 강화를 위해 ‘정리수납 봉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저장강박가구는 과도한 물건 보관으로 인해 화재 위험, 악취, 해충 발생 등 문제를 일으켜 본인은 물론 주변 생활환경에 피해를 주고 이웃과의 갈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해운대구는 올해 저장강박 의심가구 12곳을 대상으로 청소와 정리수납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는 봉사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사례로 보는 자원봉사 이론교육’과 ‘정리수납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해운대구 정리수납 봉사단 ‘위드핸즈’가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우리가 돕는 일은 단순히 집을 치우는 것이 아니라 삶을 회복시키는 일이다. 앞으로도 이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부산 최초로 경계선지능 아동의 정서회복·읽기교육 ‘리딩독(Reading Do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1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4시~5시 30분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김병석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초빙교수가 수업을 이끌고, 펫 파트너 2명과 훈련된 반려견이 참여한다. ‘리딩독(Reading Dog)’은 아동이 강아지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동물을 매개로 인지·신체·사회·정서적 기능 향상과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교감 치유법으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보편화한 편이다. 아이들은 강아지를 쓰다듬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상호교감을 통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다. 퍼즐, 색칠, 종이접기 등 창의 활동도 병행해 자존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초등학교 1~4학년 경계선지능 아동 8명을 11월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 신청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으로 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리딩독은 책 읽기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열고, 반려견과의 교감으로 정서적 회복과 자신감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