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 성북구의회는 25일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소속 의원들 약 50여 명이 의회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의회로 올해 12기를 맞이했으며, 지난 4월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 아동권리교육 실시, 임시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25일 성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적극적인 의제발굴을 통해‘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 총 12건의 조례안을 상정했다. 소속 의원들은 의안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와 활발한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지방의회 입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드높였다. 이인순 보건복지위원장, 경수현·김경이·소형준 의원과 함께 아이들을 맞이한 임태근 의장은“성북구의회를 방문한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을 환영한다. 오늘의 경험이 여러분이 살고 있는 성북구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하고, 나아가 성북구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동작구의회 노성철 의원(흑석·사당1·2동,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43회 동작구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 예술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청년 예술인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을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노성철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예술인 실태조사 통계 보고서를 인용하며, 전업 예술인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예술인 1인당 평균 연소득은 1,055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는 많은 예술인들이 예술 활동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이에 본 조례안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촉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시행계획 수립 △청년 문화예술사업 규정 △자문위원회 설치 △재정지원 △실태조사 등이다. 노 의원은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용산구의회는 10월 28일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구민의 삶과 밀접한 6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주요 의결 안건은 ▲용산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오래이음가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건축안전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본회의에서는 이미재 의원과 윤정회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이미재 의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용산구 차원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했다. 정부에 대한 공식 건의문 제출,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행정지원 강화, 주민 참여형 정책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윤정회 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김현정 강남구의회 의원(압구정·청담동)은 28일 사단법인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한국유권자중앙회의 지역 회원 추천과 학계·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김 의원은 제9대 후반기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복지·문화 인프라 확충과 취약계층 지원정책 강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강남구 장애진단비 등 지원 조례','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여러 조례의 공동발의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입법을 추진했다. 또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복지 확대와 학부모 참여 강화,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김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감시와 구정평가 활동을 통해 구민 중심의 책임 있는 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이 27일 오후 3시 종로구 윤보선길 75 일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한 ‘2025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 '공예풍:경'의 개막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젊은 공예 작가들의 창작의 움직임이 모여 일으킨 바람이 새로운 공예의 풍경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되고자 개최한 행사로,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공예박물관이 협력하여 마련한 전시로 개최됐다. 이날 오프닝 개막식 행사는 △아이수루 의원(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송형종 대표이사(서울문화재단), △김수정 관장(서울공예박물관장), △옥재은 의원(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당창작아케이드 매니저 및 기관 종사자 등을 비롯해 2025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16기) 35명의 분야별 예술가 등이 참석했으며, 오프닝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약 100여명의 관람객이 자리한 가운데 개최됐다. 17일 개막행사는 ▲오프닝 행사, ▲기념촬영, ▲전시장 투어 순으로 약 2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주요 내빈 및 참여작가 단체사진 촬영 이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성북4, 국민의힘)은 10월 27일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 및 기금 활용 전략’을 주제로 한 ‘2025 서울주거포럼’에 참석해 국내외 주택정책 전문가와 함께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공공 지원방안 및 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서울주거포럼’은 주택정책 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올해는 서울시에서 도입 예정인 ‘서울주택진흥기금’의 구체적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포럼은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해외 세션과 국내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창무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내외 발제자들과 김준형 서울시 부동산정책수석, 이현석 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한 라운드테이블에서 신규 조성된 서울주택기금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기금 설치의 필요성, 운용 방안, 공공성 기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외 세션에서는 ▲홍콩(허선징(Shenjing He) 홍콩대 교수), ▲비엔나(프란츠 슘니치(F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10월 27일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사)북한인권정보센터(NKDB)와 공동으로 『2025 북한인권백서』 및 『2025 북한종교자유백서』 발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황철규 의원과 NKDB가 공동 주관했으며, “증언에서 책임으로, 기록에서 행동으로”를 주제로 북한 인권침해 실태를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는 특정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양심이 응답해야 할 보편적 가치의 문제”라며,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 논의와 피해자 지원체계의 실질적 가동, 법적·정책적 대응의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NKDB가 20여 년간 축적한 146,136건의 북한인권 침해 사건 및 인물 기록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승엽 NKDB 조사분석팀장은 북한 내 인권침해가 1990년대 경제난 이후 구조적으로 고착화됐으며, 최근에는 표현과 신념의 자유 침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순희 NKDB 총괄본부장은 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국회가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공식 변경하는 법 개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시대정신을 반영한 역사적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을'노동절 제정에 관한 법률'로 전면 개정한 것으로, 5월 1일을 ‘노동절’로 명시해 모든 노동자가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최 의원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라, 노동을 단순히 일의 수단으로 보던 시대에서 인간 중심의 노동 가치로 전환하는 사회적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노동 없는 경제는 존재할 수 없으며, 노동이야말로 인간의 존엄을 실현하는 기본 행위”라며 “이번 법 개정은 일제 잔재로 남아 있던 ‘근로’라는 용어를 바로잡고, 노동자의 권리와 정체성을 회복하는 상징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이미 지난 2020년, 양천구의회 의원 시절부터 ‘근로용어 일괄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공공 영역에서부터 ‘근로’를 ‘노동’으로 바꾸자는 논의를 선도해왔다. 당시 최 의원은 “양천구 조례 중 ‘근로’라는 용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 강동2)은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특별시교육청 융합과학교육원 본원 및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Science + Math + Makers = I)’에 참석해 학생·교사·학부모 등 참가자들과 함께 부스를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축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로봇·AI(인공지능)·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최신 과학기술과 창의적 제작활동을 결합한 체험 중심의 과학·수학 축제다. 융합과학교육원 야외광장과 특설무대, 시청각실 등에서 총 46개의 체험 부스에서 ‘수과학존’, ‘생태메이커존’, ‘융합메이커존’, ‘로봇존’, ‘파워메이커존’으로 나뉘어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체험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과학 마술쇼’, 서울과학고 학생 강연, 유튜버 메이커 ‘디드썸(Didsome)’의 특강, 구암중·한울중 등 학생 밴드 공연 등 흥미롭고 교육적인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졌다. 이종태 의원은 현장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7일, 서울시 차원에서 어린이 실종과 유괴 예방·방지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어린이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약취·유인 사건이 4년 새 1.6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수는 2020년 78건에서 2024년 130건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 중 절반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8월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는 초등학생에게 차량으로 접근해 유인을 시도한 20대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으며 9월에는 광명시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납치하려고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행 조례는 어린이 안전 보장을 위해 어린이 안전보장을 위한 기본방향 및 추진목표, 분야별 지원방안 등을 담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는 서울시가 어린이집, 학교 등 소속 기관장과 협의 하에 실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