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소방공무원들이 재난 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고통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승분 의원(국·연수구3)은 4일 열린 ‘제30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인천소방본부 심리지원단의 실효성 있는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유승분 의원에 따르면 인천소방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3천4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인천소방본부에서 진행된 심리상담은 연평균 2천474회에 달하며, 상담을 받은 인원은 연평균 2천278명에 이른다. 유승분 의원은 “구조하지 못한 생명에 대한 죄책감, 재난 현장에서 목격한 참혹한 장면들, 동료를 잃은 상실감 등이 누적되면서 PTSD와 우울증, 심지어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천소방본부 심리지원단의 운영체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심리지원단이 복지회계과 소속으로 운영되면서 전담 조직이 아닌 부수적인 업무로 취급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항구가 바닷물에 잠기고,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위협받고 있는 등 인천 도서지역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영희 의원(국·옹진군)은 4일 열린 ‘제30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지역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국립해양조사원 자료에 따르면 서해안 해수면은 지난 35년간(1989~2023년) 연평균 3.15㎜씩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상승률이 1993년 연간 약 2.1㎜에서 2023년 약 4.5㎜로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주목할 만한 것이다. 특히 1924년에 조성된 서해 3대 어항 중 하나인 덕적도 북리항의 피해가 심각하다. 신영희 의원은 “지난해 대조기 때 북리항에서는 바닷물이 도로와 주택 내부까지 침투해 주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밤새도록 퍼내야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러한 침수 피해는 북리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8월과 9월 대조기 때 대청도·소청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미추홀구 숭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국야쿠르트 용현점과 함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독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드림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원 대상자의 수요에 따라 올해도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서 협의체는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중 20가구를 선정, 야쿠르트 배달원을 통해 주 1회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음료가 방치되는 등 위험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담당자가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야쿠르트를 지원받은 한 대상자는 “정기적으로 야쿠르트 배달을 해주면서 안부도 확인해 주셔서 안심도 되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양근민 위원장은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통해 고독사가 우려되는 가구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미추홀구 주안6동은 지난 3일 하나태권도학원으로부터 3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고 ‘착한 가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금은 하나미용실을 통해 1년 동안 적립된 금액으로, 사범님의 미용 재능기부로 원생들의 머리를 자르고 한 컷당 3천 원을 기부금으로 모아 마련됐다. 이번에 모인 기부금은 동에 전달돼 불우이웃돕기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원용일 원장은 “우리 학원이 이렇게 작은 힘을 모아 기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사범님의 선한 마음과 원생들에게 제공하는 작은 혜택이 더 큰 기부로 이어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매출의 일정액 이상을 기부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 가게’ 기부처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하나태권도학원은 주안6동의 29번째 ‘착한 가게’로 등록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미추홀구 주안2동은 소외된 복지 취약 계층에 온정을 나누고자 오는 28일까지 ‘마음나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 명절을 기점으로 시작됐으며, 기부를 원하는 주민들은 동 행정복지센터 내 한파 쉼터에 설치된 기부 나눔 상자에 식품이나 생활용품을 기부하면 된다. 기부가 가능한 품목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류와 치약, 칫솔, 비누, 세제, 휴지 등의 생활용품이다. 단, 실온에서 변질되기 쉬운 냉동·냉장식품이나 의약품, 유통기한 임박 물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 물품은 (사)학산나눔재단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위기 신고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복지 취약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주민이 기부 행렬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60세 이상 구직활동자를 위한 ‘60+ 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60+ 자원봉사 교실’은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역할을 찾고 구직활동의 기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31일 센터는 60여 명의 구직활동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해당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만큼, 센터는 올해에는 더 체계적인 교육과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해 구직자와 어르신들에게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중형 센터장은 “자원봉사를 통해 새로운 삶의 대안으로 지역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60세 이상 은퇴자들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멋진 선배 시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세대별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일 푸른 뱀의 해를 맞아 60여 명의 청소년과 보호자, 멘토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끼리스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센터가 개소 1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기념해 실무자들의 합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2025년 끼리스쿨의 교육·취업·자립·자기 계발 프로그램 안내와 개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조사가 진행됐다. 대학 진학을 앞둔 청소년들에게는 축하 선물이 증정됐으며, 딥페이크 피해 예방과 인식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추홀경찰서와 연계한 딥페이크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센터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동기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자가 동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정책 및 사업 모니터링단인 ‘별별위원회’를 신규 모집 중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계양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하는 연료 특성상 유지비용이 적고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온도 제어 기능이 없고 불을 직접 지피는 방식으로 작동돼 본체에 결함이 생기거나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화목보일러 사용 안전수칙으로 ▲사용 전 점검 ▲가연물과 보일러는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보일러 근처 소화기구 비치 ▲재 처리 시 확인 후 안전하게 처리 등을 당부하고 있다. 김희곤 서장은 “따뜻함을 지키기 위해 사용하는 화목보일러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는 한 번 더 점검하고 소방서에서 안내하는 안전수칙을 꼭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4일 민간 의료기관과 의료지원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옹진군과 인하대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며, 군민들에게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의료비 감면 지원 내용을 확대·현행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옹진군 주민들은 비급여 진료비 할인, 건강검진비 감면, 수술·시술비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무료 검사 및 수술 지원 등 건강보험 보장 범위 확대에 맞춘 최신화된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인하대병원, 힘찬병원, 시화병원, 뉴성민병원, 아인병원, 나래병원, 푸른세상안과, 한길안과 등으로 각 병‧의원은 주민들에게 비급여 비용 10~20% 감면, 건강검진비 최대 30% 감면, 시력교정술 및 안과 수술 할인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군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협약 의료기관과 함께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옹진군은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고물가·고금리로 경영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물가 상승과 시장경제 악화 속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업체당 보조 금액을 전년 대비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 스마트 기술 구축 및 위생 안전 등 사업장 시설개선 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작년보다 50만원 상향된 금액인 업체당 최대 350만원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40만원을 지원하여, 작년 대비 업체당 지원금을 10만원 상향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과 사업장 소재지가 옹진군에 있는 소상공인이며, 사업 신청자가 관할 면사무소에서 신청 기간 내에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방문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각 면사무소 산업팀 및 옹진군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