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획득하며,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정책과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실현되도록 제도와 정책, 행정체계를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이 가운데 상위단계 재인증은 상위단계 인증 이후에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영역을 종합 심사해 기준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으로 평가된다. 구는 2017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아동 권리 관점의 정책 수립 체계화, 아동·청소년 참여기구의 실질적 운영, 아동영향평가제 정착, 아동 친화적 공간과 환경 조성, 부서 간 협력 기반의 아동정책 추진 등 아동 권리를 행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이번 상위단계 재인증에서는 만 8세 이하 아동이 참여하는 ‘꿈미래 새싹 정책단’ 운영 등 폭넓은 아동 참여를 보장하고, 아동·청소년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한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통계를 활용해 정책 효과를 높인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전국 단위 평가로, 성동구는 ‘성동형 15분 도시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도시정책을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성동구는 해당 분석을 바탕으로 ▲ 일상 속 녹지 접근성을 확대하는 ‘5분 일상 정원도시’ ▲ 교통 취약지역 이동편의를 개선하는 ‘성공버스(성동형 공공셔틀)’ 등 주요 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가 실제 정책 도입으로 이어졌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핵심 평가 요소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성동구는 국가데이터처장 기관표창과 지방시대위원장 개인표창을 함께 받게 됐다. 성동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공공데이터 활용 기반을 더욱 고도화하고, 도시문제 해결 중심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이 실제 행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한 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구립 성모어린이집을 성동구 최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으로 전환하여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보육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전국 177개소, 서울시 8개소이며, 2011년도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서울시 신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지정이다. 구립 성모어린이집은 지난 1994년부터 재단법인 성모성심수도회가 위탁받아 운영해 왔다. 현재도 뇌병변, 중증 자폐아 및 발달지연 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원아들이 함께 재원 중으로 성동구 뿐만 아니라 중구, 동대문구 등 인접 지역과 일부 원거리 지역에서도 통원하고 있다. 장애아동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음에도 성동구를 비롯한 서울시 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턱없이 부족하여, 그동안 장애아동을 둔 부모들은 원거리 통원을 감수하며, 장애아 보육에 대한 부담을 안고 아이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이에 성동구는 기존 성모 장애아통합어린이집의 시설을 보완하여 보다 많은 장애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으로의 전환을 준비한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하는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기량향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생산성대상은 주민 삶의 질 및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측정해 평가하는 것으로, 한 해 동안 이루어낸 지방자치단체의 성과를 2개 영역, 7개 분야, 18개 지표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성동구는 전년도 대비 생산성 향상이 가장 높은 자치구 1위로 선정되어 우수상(행정안전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 재정자주도에서 S등급을 받았으며 ▲ 합계출산 증가율 ▲ 청년고용 증가율 ▲ 1인당 GRDP 증가율 ▲ 적극행정 종합평가 ▲ 지자체 청렴도 ▲ 재정자립도 ▲ 자원봉사 활동률 ▲ 지역안전지수 ▲ 문화기반시설 확충수준 ▲ 평생교육시설 이용수준 등에서 A등급을 받는 등 18개 생산성 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저출생 대응에 진심’인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저출생 대응 정책의 방향성과 실질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24년 ‘저출생 대응 정책 연구용역’을 선도적으로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만남·결혼부터 출산·양육까지 ‘전(全) 생애주기 맞춤형 저출생 대응 정책’을 촘촘하게 설계하고 썸대문, 서대문형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직능단체 아이돌보미 인력 양성 사업 등의 선도적 신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청년들이 연애·결혼하기 좋은 도시’이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구는 연애에서 결혼으로 이어지는 청년 생애 초기 단계에 맞춘 정책으로 서대문구에 거주·근로하고 있는 미혼남녀의 만남을 지원하는 ‘썸대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가족센터가 주관하는 가운데 4월 벚꽃 명소인 서대문 안산(鞍山)과 10월 반려동물복합문화공간인 서대문 내품애(愛)센터에서 진행했다. 평균 72%의 커플 매칭률, 92%의 만족도를 보인 이 사업은 미혼 청년들에게 공공 주도의 자연스럽고 신뢰성 있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주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낸 공무원의 적극행정이 서울 중구 곳곳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서울 중구가 제5회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 4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승강기 설치로 보행 약자의 일상을 바꾸고, 제도 개선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주민 체감형 성과를 이끈 공무원 5명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심사에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13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주민체감도 ▲적극·창의·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가능성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주민과 직원이 참여한 투표와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3명이 최종 결정됐다. 선정된 공무원들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해법을 끈질기게 찾아 나섰다는 점에서 주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주택과 이주희 주무관과 전통시장과 김빛나 주무관이 차지했다. 주택과 이주희 주무관은 ‘남산타운 임대동 보행 약자를 위한 승강기 설치 사업’을 추진해, 장기간 표류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개선도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천8백만원을 인센티브로 확보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의 재정 현황과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로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종합 부문과 개선도 부문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중구는 이 가운데 재정 효율성과 계획성에서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개선도 분야'에서 '최우수 자치구'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재정 효율성 분야에서는 △자체수입 비율 증가 △체납률 감소 △전출·출연금 비율 감소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적인 변상금 부과로 신규 세원을 발굴하고, 카카오톡 체납 알림 서비스 등 디지털 행정을 활용해 납부 안내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구정 전반의 업무 효율화를 통해 공단·재단의 전출·출연금을 줄이며 재정 부담을 완화했다. 재정 계획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구는 경기침체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사업인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칼갈이‧우산수리’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자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들에게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원 순환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 시작 이후, 이 사업은 용산구 16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됐고, 2025년에는 연간 6,6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이용했다. 일평균 35명이 넘는 이용객을 기록하며, 총 16,900여 개의 칼과 가위, 2,400여 개의 우산이 수리됐다. 이로써 3년 만에 용산구의 대표적인 인기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칼갈이 서비스를 이용한 남영동의 어르신 A씨는 “남편이 돌아가신 후 처음으로 칼을 갈아본다”라며 “혼자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동으로 찾아와서 칼을 갈아줘 든든하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우산 수리를 맡긴 이촌1동 주민 B씨는 “아끼던 우산이 고장 나 속상했는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민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용기인(용산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고용 여건 속에서 구민들이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한남뉴타운 등 지역 내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현장 기술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배 및 건축목공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구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고용노동부 인증 직업훈련교육원과 협력해 도배기능사(200시간)와 건축목공기능사(136시간) 양성 과정을 진행했으며,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에 집중했다. 도배기능사 과정에서는 초배·정배 등 도배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고, 건축목공기능사 과정에서는 도면 이해, 목재 창호 제작·설치, 검사 및 하자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전문 기술인력으로 성장한 총 13명의 수료생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현장실습형 봉사활동’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19일 개막한 특별기획전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이 입소문을 타며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예매 단계부터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얼리버드 티켓 예매 건수가 4만 3천여 매에 달해, 지역 전시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서양 근대미술의 흐름을 이끈 인상주의 거장 11인의 대표작 원화 21점을 선보이는 대형 전시로, 개막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 다수의 인상주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개최 중인 인상주의 전시 기관 중 유일하게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수련'을 전시한다. 해당 작품은 인상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색채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낸 걸작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또한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는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으로, 녹색 밀밭과 붉은 양귀비가 이루는 강렬한 색채 대비와 몰입감 있는 구도가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이 밖에도 르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