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4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봉제, 기계금속, 인쇄 등 도시제조업 작업 특성상 발생하는 분진, 환기 불량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열악한 환경의 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악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서울시 작업환경개선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열악한 환경의 도시제조업 소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악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도시제조업체 중 기본 요건(▲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 ▲3년간 사후관리 및 실태 측정에 동의 ▲지원업체 신청 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지방세 미체납)을 충족하며,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 접수를 받아, 서울시에 공모 신청을 했다. 관악구는 서울시 실태조사와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시비 2억 원을 확보해, 올해 구비 포함 총 2억 6천만 원으로 지역 내 54개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1개 업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한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친환경 교육‘을 시작하였다. 구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청정 안전 삶터 구현을 위하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목표로 현재까지 5개 분야 41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하여 시행하는 '탄소중립 RUN! 찾아가는 동별 주민 특화교육'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21개 동 지역리더인 통장과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6월 25일 5개 동 통장 124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첫 교육을 실시하였다. ▲기후 위기에 대한 이해 ▲관악구의 탄소중립 정책 안내 ▲친환경 공간과 환경 활동 소개 ▲실생활에서 실천하는 환경지식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한편 구는 기후 위기가 심화되면서 ’환경문제는 우리의 문제‘라는 사실을 인지하기 위하여 ’환경 감수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환경 감수성이란 개인과 환경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갖게 되는 환경에 공감하는 정서를 의미한다. 또한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대기전력 줄이기 ▲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1인가구 증가, 고령화, 경제력 약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위기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행정력만으로는 위기가구 발굴에 한계가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다. 관악구가 위기가구 상시발굴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내 민간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관악의 특색에 맞게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먼저, 구는 지난달 26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총 110명을 선정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동네에서 활동하는 복지통장 뿐만 아니라 전월세 계약 단계부터 실거주 위기가구를 중점, 발굴할 수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 임원과 회원이 함께해 더 큰 의의가 있다. 실제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는 관악구와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맺은 이후 827개소가 관련 현판을 설치하고, 공인중개서 320명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위기가구 40가구를 발굴해 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관내 대단지 아파트를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그동안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사유지로 분류되어 ‘도로교통법’ 적용이 되지 않아 교통안전시설의 설치가 미흡하고 사고 발생 시 사고발생요인 조사와 단속에 어려움이 있어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최근 교통안전법이 개정되면서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의 관리감독과 정부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구는 관악드림타운아파트 등 단지 내 도로 구간이 긴 대규모 아파트 3곳을 대상으로 지난 1, 2일 교통안전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실태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교통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통안전시설과 안전표지 등의 관리상태와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했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해상 아파트에서는 공단 개선 권고안의 반영 여부를 검토한 후 개선계획을 구에 제출하고 자체 개선하면 된다. 추후 구에서는 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우울, 불안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지원한다. 2024년 현재 관악구는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높으며 약 17만 가구가 거주 중이다. 관악구 1인가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에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은 ‘마음 건강 증진’이 신체 건강 증진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하여 구는 심리 상담 관련 자격증과 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 상담사를 채용하여 ▲그룹상담 ▲전문 심리검사 ▲심층상담 등 1인가구의 마음 건강을 위한 통합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전문 심리검사 프로그램은 7월 13일까지 신청자(25명)를 모집 중이며 개인별 일정에 맞추어 상담을 실시한다. 전문 심리검사는 MMPI-2(다면적 인성 검사) 및 TCI(기질과 성격 검사)와 같은 표준화된 심리검사 도구를 활용한 ‘나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자신의 성격과 우울, 강박 등 내면의 현재 심리상태를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다. 심층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와 일대일로 진솔한 이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구민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위하여 여성안심귀갓길 내 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정비 대상은 ‘여성안심귀갓길 내 고보조명’으로 그림과 문자를 렌즈에 투과시켜 바닥을 비추는 디자인 조명이다. 특히 야간에 시인성이 뛰어나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 욕구를 사전에 차단하여 범죄 예방에 효과적이다. 구는 지난 5월, 여성안심귀갓길 내 설치된 고보조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다. 전수조사 결과 노후화로 작동이 불량한 조명(13개)은 철거하고, 시인성이 약한 조명은 관악구의 신규 도시브랜드 ‘대한민국 청년수도 관악’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22개)하여 활기찬 관악의 이미지로 어두운 골목길을 밝혔다. 7월에는 관악 경찰서와 함께 조도 개선이 필요한 지역과 여성안심귀갓길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 쏠라표지병(주위 밝기가 일정 조도 이하로 떨어지면 LED 전구가 자동으로 발광하는 바닥조명)을 설치하여 밤길을 걷는 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통행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밝혀 보행자의 밤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 중인 김 모(42)씨는 “맞벌이 가정이다보니 퇴근 후 자녀를 양육하면서 집안일까지 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이용하며 집안일 도움도 받고 그 시간에 자녀를 돌볼 수 있어 죄책감도 덜고 정말 편해요”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관악구가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 육아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해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자 모집 기간을 7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부모가 퇴근 이후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가사일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가사 관리사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총 10회의 가사서비스(설거지, 청소 등)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총 460가구를 모집하며, 지원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가구(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맞벌이 가구(부부 모두 주 20시간 이상 근로), 다자녀 가구(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이다. 단, 중위소득 150% 이하 소득기준 충족 시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서울형 가사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결과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제7호, 제8호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지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골목형상점가’란 관련 법에 따라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말한다. 구는 2020년 12월 31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미성동 도깨비시장 ▲난곡 골목형상점가 ▲관악중부시장 ▲강남골목시장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서림 행복가득한 골목형상점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각종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은천동 소재 ‘봉천달빛길 골목형상점가’(남부순환로 1739-8 외 26필지)’와 남현동 소재 ‘남현동 예술인마을 골목형상점가’(남현3길 78 외 63필지)이다. 두 곳은 30여 년 간 은천동과 남현동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자리매김해왔으나,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각종 활성화 사업 지원을 제한받아왔다. 하지만 2020년 8월 골목형상점가 제도가 변경 도입되며 인정기준이 완화됐고, 지난 4월 조례가 개정되어 소상공인점포 밀집기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지방세 체납금과 환급금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는 지방세 체납 내역을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체납금을 즉시 납부할 수 있도록 서울시 지방세 납부시스템(ETAX)과 연계한다. 알림톡을 받은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체납고지서와 안내문 열람이 가능하여 개인정보 보호가 가능하다. 구는 그간 종이 고지서 발송의 문제점인 ▲주소지 불일치에 따른 고지서 미송달 ▲일반우편 발송으로 송달 여부 확인 불가 ▲개인정보 유출 ▲높은 고지서 발송비용과 종이 폐기량 등을 해결하고자 작년 11월부터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다. 구는 기존에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체납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6월부터는 카톡을 이용하기만 하면 누구나 체납 고지서와 환급금 통지서를 카톡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 결과 체납 고지서 수신율이 작년 11월 38.6%에서 73%로 향상됐고, 이는 서울시 25개 구청 중 카카오 알림톡 열람 대비 납부율 1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9월까지 하절기 감염병 발생 대비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는 여름철 방역체계를 강화하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구는 하절기 비상방역 기간 동안 비상방역근무반을 편성하고, 감염병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감염병 발생 신고 시에는 비상방역근무반이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검체채취 등 신속한 대응을 실시한다. 또한 유충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 고인물, 해충 발생 신고가 빈번한 장소에 2개 반으로 구성된 방역기동반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텃밭, 공원, 등산로 입구 등의 장소에는 해충퇴치기와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여름철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6월부터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목욕탕 시설 등 집단감염취약시설에 방문하고 있다. 구는 레지오넬라균의 주요 서식지인 냉각탑수, 욕조수, 급수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한다. 레지오넬라증은 해마다 발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만성폐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에게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