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2030년, 개정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국제기준 전면 시행을 앞두고 김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합리적 적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서울시와 전문가가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주변 고도관리 방향과 국내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19일 14시 서울역사박물관(야주개홀)에서 '김포공항 고도제한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서울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국토교통부·지자체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는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국제기준 개정으로 고도제한 일부 구역 적용범위 확대, 제한 높이 강화 등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도입 시 항공안전을 유지하면서 지역 실정을 반영한 조정 방안이 필요하다 보고 전문가 세미나를 비롯한 대책 마련을 준비 중이다. 현재 김포공항 주변에는 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해 일정 높이 이상 건축·구조물 설치를 제한하는 ‘장애물제한표면’이 적용되고 있는데 ICAO 개정안에는 이러한 체계를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새 국제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울시립청소년시설 24개소(청소년센터 21개소, 미래진로센터 2개소, 음악센터 1개소)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청소년 동행캠프는 지난 2022년 여름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총 6회 진행됐다. 그간 3,470명이 넘는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지난 2025년 여름방학 캠프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년 응답자의 97.3%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캠프 재참여를 희망한다’는 응답은 93%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점심 식사까지 포함된 일정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방학 중 자녀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창의과학 ▲환경생태 ▲문화예술 ▲역사문화 ▲영어특화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330여 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24개 시립 청소년시설이 각 지역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전《근접한 세계》를 12월 16일부터 2026년 3월 29일까지 서소문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ADMAF)의 두 번째 협력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아부다비에서 성황리에 종료된 한국현대미술전《Layered Medium: We Are in Open Circuit》에 이어, 양국 작가들과 소장품, 미술 담론을 교류하며 한국과 아랍에미리에트 간 초국적인 미술 담론을 촉진하고 상호 문화적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근접한 세계》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규모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전으로, 아랍에미리트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40여 명(팀)의 작품 110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활동한 3세대 작가들의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현대미술의 발전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전시 제목인《근접한 세계》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물리적 거리가 압축된 현대 사회를 반영하며, 지리적 경계를 넘어 타자, 사물, 역사, 그리고 개별‘세계’가 ‘근접한’ 관계를 형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시가 180개 서울 의료관광 협력 기관과 함께하는 ‘2025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 데이’를 16일 오후 4시, 보코 서울 명동 호텔(서울 중구 퇴계로 52)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서울의료관광 파트너스데이’는 한 해 동안 서울 의료관광의 성장을 이끌어온 협력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근 서울 의료관광은 확연한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는데 지난해 방한 의료 관광객 117만 명 가운데 85%인 약 100만 명(99만 9,642명)이 서울을 찾았고, 이는 전년 47만 명(47만 3,340명) 대비 2.1배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이다. 특히 서울은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관광 매력도가 높아진 데 더해, 동남아시아·중동 등 신규 시장 발굴과 맞춤형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해 의료 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러한 성장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의료관광 제도개선 토론회, 2025년 주요 성과 발표, 2026년 서울 의료관광 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12월 8일, 삼양로159길 일대에서 열린 2025 약자와의 행복한 동행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석해 연탄 나눔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강북구협의회(회장 안병학)가 겨울철 연탄 난방으로 생활하는 가구 가운데 고지대 등 연탄 배송이 어려운 지역을 선정해 마련됐다. 이날 연탄 나눔 활동으로 해당 지역 내 가구 3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600장이 전달됐다. 김명희 의장을 비롯해 김흥원 강북구새마을회장, 새마을 단체 회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현장에 함께한 새마을 가족들은 긴 줄을 이뤄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전달하며 현장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김명희 의장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헌신과 실천은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김흥원 회장님과 안병학 회장님을 중심으로 새마을 단체가 한마음으로 이웃을 살피는 모습은 공동체 정신의 본보기”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강북구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 홍보 우수사례’에서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3년 연속 교육부 홍보 우수사례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의 3년 연속 수상 사례로,서울교육 홍보의 우수성과 진정성을 입증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올해 우수사례를 수상한 ‘손끝으로 배우는 태권도’ 캠페인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이 캠페인은 시각장애 학생들이 신체 활동에 제약이 많다는 고정관념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점자 교본 및 오디오북 제작 △전문가(한국체육대학교)의 품새 지도 △실제 무대 경험(한빛맹학교 발표회)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캠페인의 핵심 성과물인 점자 교본은 학생들이 손끝으로 태권도 동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에 발맞춰 내년 1월부터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전 과정과 자격시험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 사업은 반려동물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주민의 취·창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강남구는 2025년 11월 기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반려동물 등록 수(4만 5420마리)를 기록한 만큼 반려동물 병원, 펫시터 등 전문 서비스 수요가 높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교육 과정은 동물매개재활사 2급, 반려동물관리사, 펫시터 등 3개 과정이다. 교육 대상은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강남구 거주자이며, 각 과정당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건국대학교가 맡고, 서울형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참가자 모집은 1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취·창업 의지가 있는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12월 29일부터 30일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광진구가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미래 핵심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한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이 12월 23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광진구청 지하2층(엔씨이스트폴 지하 1층)에 자리한 첨단 기술 기반의 융·복합 교육 체험시설이다. 1,585㎡ 규모로 조성된 체험관에는 ▲전시체험존 ▲교육체험존 ▲아카데미존 ▲인공지능 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인공지능·로봇·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미래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탐구할 수 있다. 겨울방학 특강은 드론,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등을 주제로, 실습 위주의 개인·가족 단위 아카데미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 23일 개관을 시작으로 2026년 1월 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월 6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주요 강좌는 ▲나도 드론전문가 ▲온가족 수업 3차원 펜으로 가족액자 만들기 ▲달려라 나만의 자율주행자동차 ▲햄스터 로봇의 인공지능 코딩 대탐험 등이다. 각 회차당 약 90분간 진행되며, 회차별 정원은 20명 내외다. 관심있는 광진구민 누구나 광진미래기술체험관 누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1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의학 치매 건강증진사업' 10주년 성과공유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한의학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강석주 의원은 “서울시 한의학 치매 건강증진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그 성과가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의약을 통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치매 고위험군인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간의 성과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의회 강석주 의원을 비롯해 김인제 부의장과 신복자·김규남·윤영희·이소라·정지웅 의원, 이경희